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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공원,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경부직선화 상부 연결도로 개통 후
축구장 12배 규모 상부공원 조성
도심 속 녹지와 여가 공간으로 시민 품으로

 

 

지난해 8월, 경부직선화 상부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동탄 신도시는 하나의 통합된 도시로 완성됐다.

 

단순히 도로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이번에는 도로 상부에 축구장 12배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부공원은 하늘문, 동탄루, 적우난초 같은 상징적 구조물과 더불어 공연, 피크닉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즉한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부공원이 완공되면 우리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상부공원 조성을 통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녹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 시설, 주민 운동 공간, 벤치와 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상부공원 조성은 도시 공간 활용의 새로운 사례로도 주목된다. 상부공원이 완공되면 단순한 공원을 넘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 주민 A씨는 “도로 위에 이렇게 넓은 공원이 생기면 산책, 운동,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상부공원 조성을 통해 동탄의 환경적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부공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공원 설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완공 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동탄은 이제 단순한 교통 중심지를 넘어 도심 속 녹지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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