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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전] 경기도, 30년 만에 배드민턴 종목우승 달성

1995년 제76회 대회 이후 30년 만에 우승트로피

 

경기도가 30년 만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5일 부산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종료된 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 5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종목점수 2415점으로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2위는 서울시(2152점), 3위는 전북(2028점)이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1995년 제76회 대회 이후 30년 만에 배드민턴 챔피언이 됐다.


도는 배드민턴 종목에서 이형우, 조형우(이상 광명북고), 조성훈(수원 매원고), 박승민, 이민욱(이상 경희대)이 나란히 2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도는 18세 이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태연(수원 영덕고)과 이형우가 금메달을 합작했고, 남대부 개인복식에서는 박승민-이민욱 조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조성훈-조형우 조는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태호-송현성 조(서울체고)를 2-1로 꺾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또 이날 벌어진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기선발이 전북선발을 3-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희대가 한국체대를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도 배드민턴 선수단을 이끈 김둘 총감독(경기도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은 "76회 대회 이후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감격스럽다"며 "추석 전날 경기도민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회 기간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 코치, 관계자분들이 있었기에 종목우승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06회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도는 이날까지 금 17개, 은 10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9418점을 얻어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라이벌' 서울시(9823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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