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기과기대·신구대·한신대, 경콘진과 게임산업 협력 체계 구축

경기 게임 민관학 협력 FGT 사업 추진…학생·기업 동반 성장
중소 개발사 신작 품질 개선·학생 실무 역량 강화 기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지난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3개 대학교와 게임산업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 내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경기과학기술대, 신구대, 한신대가 참여했다.

 

이로써 경콘진은 앞서 협약을 맺은 5개 대학에 이어 총 8개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순민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 최인대 경기과학기술대 입학처장, 이동원 신구대 산학협력단장, 문철수 한신대 부총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대학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경콘진이 추진하는 ‘경기 게임 민관학 협력 FGT(Focus Group Test)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FGT는 한정된 기간 동안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게임 콘텐츠를 평가해 중소형 게임 개발사가 신작을 출시하기 전 이용자 반응과 개선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2주 동안 도내 중소 개발사의 미출시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오류나 재미 요소 등에 대한 의견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저비용으로 품질을 개선할 수 있고 학생들은 실제 개발 현장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권순민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청년 인재가 게임산업의 새로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