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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일본 최초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취임 축하”

“한일관계, 상생협력 윈윈관계로 발전하길 기대”
2007년 4월 10일 경기도 정무부지사 시절, 당시 재선 다카이치 의원 만나
“경기도 합리적인 규제완화 통해 지역균형발전·국가경쟁력 함께 높여야 한다는 확신 갖는 계기”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22일 일본 최초 여성 총리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다카이치 총리가 상생협력의 아이콘답게 한일 양국이 갈등과 경쟁이 아닌 윈윈하는 상생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한일 양국은 지금 경제·안보·외교 등에서 어느 때보다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카이치 총리가 처음 국제무대에 서게 될 APEC 정상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과 아시아 공동번영의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7년 4월 10일 경기도 정무부지사 시절, 도쿄 일본의원회관 내 다카이치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당시 재선인 다카이치 의원과 한일 양국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한 바 있다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의원은 일본 각 현(광역자치단체)의 지사와 시도당위원장들에게 각 지역의 숙원사업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제출받고, 그 사업들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일본의 수도권, 즉 ‘동경도(東京都)’의 규제를 완화하는 ‘원샷 방식’의 상생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원 전 대표는 “정치가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한 인상적인 사례였다”며 “우리의 수도권, 즉 경기도 역시 합리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가 상호존중과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경제·안보 등 현안에서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거듭 축하의 뜻을 전했다

 

원 전 대표는 한일의원연맹 고문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으로서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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