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을 통해 2030 고객과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온라인 트래픽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24일 SSG닷컴은 지난 22일 성수동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5일 동안 운영됐으며 총 1만 2천명이 방문했다. SSG닷컴은 입장 인원을 회차별로 제한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고객의 65%가 2030세대였으며, 신규 고객과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구매 이력이 없던 고객 비중도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쓱닷컴 순 방문자 역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SSG닷컴은 100여 개의 프리미엄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를 연계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49개 브랜드는 플랫폼 연계 오프라인 팝업에 처음 참여한 곳으로, 관람객은 새로운 상품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프라인 공간 기획도 눈길을 끌었다. 이마트 신선식품 경쟁력을 알린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셰프 협업 상품을 구성한 고메 스트리트, 프리미엄 뷰티존인 뷰티 오브 SSG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신선 라운지에서는 신선식품 뽑기 이벤트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쓱닷컴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시식 프로그램과 쿠킹쇼 등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상품 전략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일부 브랜드는 행사 이후 SSG닷컴 입점 또는 상품 개발 협업을 결정했다.
SSG닷컴은 수유실 마련과 미취학 아동 무료 입장, 배리어 프리 운영 정책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는 평가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 경험을 온라인 쇼핑과 다시 연결해 신규 고객을 지속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 유입으로 연계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마트와의 협업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플랫폼 신뢰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