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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리남양주 고교학점제 박람회 성황리 개최

초등부터 고등까지, 단계별 맞춤형 학업 설계 연계 연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교육지원청에서 ‘2025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4단계 성장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STEP4)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미래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지금까지 총 35회 연수를 통해 2285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등 고교학점제 이해와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번 박람회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부모와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사춘기 소통과 자기주도 학습으로 여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한 저자 특강이 열렸다.

 

2부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교육과정 담당 교사와 함께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 종합 연수 ▲ 47개 교과가 참여한 고등학교 과목 전시회 ▲‘나의 교육과정 테크트리 만들기’ 활동이 운영되어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중학교 3학년 60가족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이 진행돼, 관내 고등학교 교사 10명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방향에 맞춘 구체적인 학업 계획을 함께 설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제도 변화가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 문화로의 전환”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야말로 고교학점제 안착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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