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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 근로자 만성질환 관리 위한 토론회 개최

산업현장 중심 건강관리 강화 논의
“사업장 자율적 건강증진 체계 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3일 안양지사 대강당에서 ‘사업장 근로자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사업 발전 방향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직장 근로자의 만성질환 예방과 체계적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특강과 현장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박종태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장이 ‘초고령사회와 근로자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고, 조신아 대웅제약 향남공장 보건관리자가 ‘함께 줄인 리스크, 함께 누릴 건강’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조수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효과적인 근로자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전략 마련’을 제안했으며, 조비룡 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패널 토론에는 박향정 건보공단 건강지원사업실장, 서경화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보건의료정책팀장, 이동욱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이복임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 활성화 방안과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조비룡 교수는 “사업장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적 건강증진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근로자 스스로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정욱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장은 “오늘 토론으로 근로자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체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로 건강증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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