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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동 "빛의 거리로 재탄생한다"

200m 구간 빛의 거리 조성

 

남동구가 도림동 일원 약 200m 구간에 빛의 거리를 새롭게 조성했다.

 

5일 구에 따르면 도림동 일대에 마련된 이 구간은 주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때문에 구는 화사한 꽃밭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해 빛의 거리를 구축했다.

 

과거 복숭아밭이 많아 '복숭아나무가 많아 향기로운 마을'이라는 도림동의 어원에서 착안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자연과 빛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구는 ‘2025 남동 빛의 거리’ 추진을 통해 소래포구에도 빛의 거리를 조성하기도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도림동 빛의 거리가 전원도시 도림동의 고유한 분위기와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의 장소, 관광객들에게는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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