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서울 중구청과 ‘임산부 올 프리패스’ 정책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산부 전용 좌석 설치와 출산축하금 지원 등 임산부 친화적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김길성)과 ‘임산부 올 프리패스’ 정책사업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장,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김길성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2026년까지 중구 내 영업점 21곳에 임산부 전용 좌석을 설치하고, 창구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중구 출산양육지원금을 우리은행 계좌로 수령하고 아이 명의 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출생축하금과 유아 발달교구 2종을 제공한다. 통장 개설 시에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거래 인감이 필요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출생 시대에 출산 친화적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