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중학생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중학생 A군 등 2명을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불구속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3일 김포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 키가 꽂힌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차량으로 김포시와 인천시 일대 등을 돌며 100㎞가량을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주차장 폐쇄회로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김포시의 한 길거리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며 "A군 등은 모두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