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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줄고 검거율은 늘고… 치안 강화 총력 쏟은 인천경찰

작년대비 5대범죄 발생 5.2%↓, 검거율 2.5%↑

 

인천경찰청은 최근 3년간 지역의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매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5대 범죄는 살인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을 지칭하며, 지역별 발생과 검거율은 치안 여건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1~10월) 인천의 5대 범죄 발생은 지난해 대비 5.2% 감소했고, 검거율은 2.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경찰청이 추진 중인 예방 중심의 맞춤형 순찰 활동과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 경미한 사건에도 신속·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치안전략의 결과라는 평가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범죄 취약시간대 및 장소 분석을 통해 순찰 인력을 탄력적으로 재배치하고 예방활동과 검거 활동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 시민이 현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계절별·시기별 특별 치안대책을 수립해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선제적인 형사 활동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의 운영을 본격화해 ▲흉악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선제적 순찰활동 강화 ▲광역성·기동성을 바탕으로 중요 상황발생시 총력대응 ▲기능별 특별단속 인력지원 등 검거 인력 보완을 강화했다.

 

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여성 소상공인 및 1인 가구 밀집지역 대상으로 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하고 범죄예방 강화구역(25개소)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도 유도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은 범죄 발생이 줄고 검거율이 오르는 등 객관적 수치에서도 ‘안전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확보를 위해 예방 및 검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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