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미래비전포럼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12.3 내란을 극복한 시민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행진에 나선다.
김포민주미래비전포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을 전국 각지의 민주시민사회가 헌정질서 수호를 외쳐던 움직임을 되새기고자 김포미래비전포럼이 지역사회에서도 민주 시민의 책임을 재확인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참여하는 시민단체는 김포미래비전포럼, 먹사니즘김포네트워크, 김포 이재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한국춤보존협회, 김포 ‘시민의 힘’, 나눔과 봉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미래비전포럼 이회수 상임 공동대표는 “지난해 12.3일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릴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헌정질서를 지키고자 일어섰던 날”이라며 “1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정신이 필요하다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의지를 덧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행진은 독립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김포의 도심을 가로질러 구래역 광장까지 약 1.5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민주주의는 시민이 지킨다’, ‘헌정질서 사수’, ‘시민주권 회복’ 등 문구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행진한다.
또 이어 종착지인 구래역 광장에서 시민 자유발언과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민주주의는 하루에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시민들 흐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12월 4일 치러질 거리행진이 김포지역사회에 어떤 메시지와 변화를 남길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