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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양평 최초 산업단지 차질 없이 조성”···산단 개발 탄력

5만 8306㎡ 규모 238억 투입···2030년 준공 목표
양평군-경기주택도시공사, 공영개발 원팀 협업
김 지사 “양동 산단, 앵커기업 유치 위해 노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방문한 양평군에서 군 최초 산업단지 ‘양동 일반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열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양평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산업단지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를 이곳 양동에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산업단지에 앵커기업이 올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평을 물 좋고, 산 좋고, 환경 좋고, 사람 좋은 것에 더해 기업과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연보존권역은 6만㎡ 이하로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연접개발이라는 것이 있어 인근 6만㎡ 산업단지를 여러 개 묶어 30만㎡까지 개발할 수 있다”며 “양동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면 연접해 있는 산업단지를 추가 개발하는 계획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2월 ‘경기동부 SOC 대개발’을 기조로 선포한 바 있어 도는 체계적 산업단지 조성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하며 지역균형개발을 본격화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평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동산업단지 공영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중첩규제로 인해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양평군에 1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는 양평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원팀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국토교통부 양동 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됐다. 이후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도 통과됐다.

 

이에 양평군 양동면 일원 5만 8306㎡ 규모로 23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양동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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