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0~21일 양일간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클래식 음악축제와 크리스마스마켓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 트라이보올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2025년을 마무리하며 따뜻하고 설레는 시간을 관객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클래식 페스티벌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일부, 르로이 앤더슨의 ‘썰매 타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클래식 곡들을 선보인다.
‘송현민의 에디터스 노트’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고 음악평론가 등으로 알려진 송현민 편집장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한국을 대표하는 목관오중주단 뷔에르 앙상블이 음악과 인문학이 만나는 무대를 펼친다.
또 현악사중주 ‘앙상블스 인 트라이보울’ 공연도 펼쳐진다. 국내외 콩쿨을 휩쓴 바이올린 윤은솔과 신동찬, 비올라 신경식, 첼로 박유신 등으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우리들에게 친숙한 피아니스트 조은아도 테너 김정훈, 소프라노 이혜지, 피아니스트 유성호와 함께 사랑을 테마로 한 곡들을 소개한다.
특히 마지막 공연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구성된 20인조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라이보울 페스티브 체임버’가 가족과 함께 즐기는 따뜻한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행사 기간에는 트라이보울 3층 전시장에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하는 참여형 전시와 워크숍,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공연은 전석 1만 5000원에서 2만 원으로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마켓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에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