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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흥갑 정필재 위원장, '8대 악법' 저지 1인 시위 전개

정필재 위원장 등 지난 17일부터 시흥 주요 거점서 출·퇴근 피켓 시위, 현재 진행 중
사법부 장악과 국민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전체주의 체제 구축’ 시도 중단 강력 촉구
2026년 지방선거 대비, 민생 정책 발굴과 당원 소통 강화로 필승 다짐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 중인 이른바 ‘8대 악법’으로부터 법치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해 시흥 전역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정필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부위원장단 등 총 16명의 정예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대야역, 신천역, 시흥시청역 등 주요 거점에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흥갑 당원협의회는 현재 야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이 야당과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사법부를 장악하며, 정권의 직속 수사기관을 강화하려는 '전체주의 체제 구축'의 일환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필재 위원장과 참여자들은 "사법 파괴 5대 악법"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에 대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증원법 및 대법원 판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4심제 도입 등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공수처의 수사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하여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독소 조항들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한 저지 의사도 분명히 했다. 필리버스터 제한법, 정당 현수막 규제, 유튜버 등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은 결국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특히, 통일교와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간의 유착 의혹에 대한 특검 추진과 함께 이를 눈감은 민중기 특검에 대한 특검도 요구하고 있는데, 현재 국민의힘의 1인 피켓 시위 주장을 반영하는듯 통일교와 정치권 유착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정필재 당협위원장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 법안들은 실상은 사법부를 장악하고 국민의 입을 막아 진정한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행위”라며 “시흥 시민들과 함께 이러한 전체주의적 행태를 막아내고 정의로운 사회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2026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전열 정비와 필승 의지를 다지는 포괄적인 행보의 일환으로, 정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최근 '민생 정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송년 당원연수 등을 통해 '공부하는 정당, 소통하는 정치'를 표방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는 이번 1인 시위 동안 보여준 시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헌법 가치 훼손 법안 저지는 물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민생 정책 발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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