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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협상 제안서 제출기한 임박했는데…공사 재개 조짐 없는 계산택지 내 문화부지

우선협상대상자, 지난 2024년 부지 매입
용도변경 제안서 제출 기한 임박하지만 묵묵부답

윤환 계양구청장이 공약한 '계산택지 내 문화부지' 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내놓지 않는 용도 변경 제안서에 무용지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제안서 제출 일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계산동 1073부지는 지난 1991년 계산지구로 지정된 뒤 2008년 마클코믹스와 연계한 도심형 디지털 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됐지만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다른 사업자가 가상현실 테마파크 계획을 내놨지만 이마저도 자금난 등의 이유로 지난 2010년 또다시 중단됐다.

 

하지만 15년 넘게 방치되던 이곳을 지난 2024년 또 다른 기업이 매입하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 기업은 지상 47층 규모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주상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이곳은 문화시설 용도로 규정된 일반상업지역이었던 만큼 주거시설 건립 등을 위해서는 용도변경이 필수다. 이에 해당 기업은 같은 해 4월 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공모에 참여했으며, 시는 자문을 거쳐 지난해 3월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을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문제는 해당 기업이 1년여가 지나 용도 변겅 제안서 제출 기간이 임박한데도 아직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제안서 접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상지 지정이 취소될 수 있어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시는 관련 서류가 제출돼야 본격적인 협의 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안서가 접수되지는 않았다”며 “용도변경을 하지 않고 문화시설로 조성한다면 사전 협상 절차 등이 필요 없는 만큼 3월까지는 기다려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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