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화재·구급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가 도입하게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이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체를 최소화하고, 긴급상황 출동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따라서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 832개소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김포시는 물론 고양시, 파주시, 부천시 등 광역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이 가능해졌다.
우선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에 탑재된 단말기와 교통신호제어기를 연계해, 출동 시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를 사전에 인식하고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해당 방향의 신호는 녹색으로 전환되거나 연장되고, 다른 교차로 방향의 차량은 일시적으로 정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긴급차량은 불필요한 정차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화재 진압, 심정지 환자 이송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김포시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작동할 경우, 긴급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교차로에서는 약 5~10분 정도 신호가 변경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는 일시적인 신호대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김포시는 이러한 상황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설명하며, 긴급차량 출동 시 신호 대기 및 교통 통제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긴급차량 접근 시에는 교차로 진입을 자제하고, 사이렌 및 경광등을 확인 할 경우 안전하게 길을 양보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시민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나타나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