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월)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5.2℃
  • 맑음부산 -2.7℃
  • 흐림고창 -6.1℃
  • 제주 2.1℃
  • 맑음강화 -10.7℃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현대미술'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하다…호암미술관 '올해 전시' 미리보기

아시아미술 현장 적극 반영한 '아트스펙트럼전' 기획
여성 조각 1세대 대표 김윤신의 첫 대규모 회고전도

 

호암미술관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조명하는 심도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사와 비평 담론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작가들의 선구적인 작업과 근·현대미술 소장품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움직임과 소리, 향 등 다양한 감각을 아우르며, 미술을 넘어 음악·퍼포먼스·디자인·건축 등 동시대 예술 전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암미술관은 동시대 아시아 미술 현장을 적극 반영하는 '아트스펙트럼전' 기획을 통해 서울·수도권을 대표하는 주요 미술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상반기에는 한국 여성 조각 1세대를 대표하는 김윤신의 첫 대규모 회고전 ‘김윤신 회고전’을 열어 작가의 70여 년에 이르는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호암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국 여성 작가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전후의 척박한 미술 환경 속에서도 삶과 자연, 예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김윤신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전시는 대표작 ‘합이합일 분이분일’을 비롯해 나무 조각은 물론 초기 판화와 회화 작품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하반기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아트센터인 팔레 드 도쿄와 공동 기획한 ‘아트스펙트럼 2026’이 열린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에 주력해 온 ‘아트스펙트럼’의 변화된 방향성을 반영한 전시로, 아시아의 미술을 비롯해 영화·디자인·건축·실험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전시 형식을 시도한다.

 

특히 ‘아트스펙트럼’이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호암미술관에서 개최되며 미술관 내부와 외부, 인접 공간을 활용해 전시 공간을 생동하는 무대로 확장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