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와 영종을 해안선으로 일주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연내 완공될 전망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사업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제3연륙교 자전거길을 포함해 인천의 해안·도심·도서 지역을 하나의 순환형 친환경 교통망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자전거길 구축 프로젝트다.
서구 정서진에서 시작해 제3연륙교~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북도~미단시티~제3연륙교~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로 연결된다.
시는 영종도 북쪽 등 아직 조성하지 않은 약 20㎞ 구간을 새로 연결해 하나의 자전거 순환길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길이는 총 130㎞, 300리에 이르며 총사업비는 336억 5000만 원이다.
휴게시설 3곳과 전망 포인트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앞서 서구는 정서진~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을 잇는 구간을 중심으로 1·2차 공사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1차 구간 8.11㎞와 2차 구간 6.02㎞는 각각 지난해 1월과 11월에 준공했다.
중구는 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 등 4.45㎞ 구간에 대해 지난 2022년 8월 용역에 착수한 이후 노선 검토 및 토지 협의 등을 마친 상태다.
준공은 오는 6월 예정이며, 자전거 전용 휴게 공간도 연내 조성한다. 옹진군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설교차로∼신도분교 구간 3.50㎞를 조성 중이다.
제3연륙교와 자전거 이음길이 연결되면 영종과 청라를 포함하는 서해권 순환형 자전거망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차량 없이도 자전거로 정서진, 무의도, 신도 등 주요 관광지와 해안선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제3연륙교의 접근성 개선 효과로 지역 간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인천의 해양관광과 자전거 문화 확산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정복 시장은 “자전거 이음길과 제3연륙교가 함꼐 완공되면, 인천 전역이 하나의 ‘바다와 도시를 잇는 자전거 네트워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자전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