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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인천 소매유통 경기 전망 암울

비수기 진입과 내수 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올해 1분기 지역 경기를 어둡게 전망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소매유통업체 6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74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90)보다 하락한 수치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반대다.

 

소매유통업계는 겨울철 비수기 진입과 내수 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 매출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다.

 

1분기 매출전망지수는 69로 겨울철 비수기에 따른 유동객수 감소와 내수 부진에 따른 소비 위축, 온라인 유통업태와의 경쟁 등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전망지수도 72로, 원가 상승과 인건비·물류비 등 비용 부담이 증가하며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매유통업계의 올해 1분기 경영 활동 시 예상되는 가장 큰 현안으로는 ‘심리회복 지연’이 3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건비, 금융, 물류비 등 비용부담 증가(24.6%), 시장 경쟁 심화(15.4%), 중국 전자상거래 영향력 확대(10.8%) 순이었다.

 

고금리 지속에 따른 부채 부담 가중(7.7%), 상품 매입가 상승(6.2%) 등도 애로 사항으로 조사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데도 겨울철 비수기와 내수 부진 등의 여러 요인 때문에 소매유통업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수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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