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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별 고용 양극화 극복해야

자동차・반도체 중심 화성・평택 고용 증가
제조업 중심 안산・부천・양주 고용 감소 뚜렷

 

경기도의 산업구조가 전통제조업에서 자동차·반도체 중심으로 변하면서 지역별 고용인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3일 경기연구원 ‘산업구조 전환기 경기도 제조업 고용변화와 정책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도는 전통 제조업의 고용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장기 산업구조 혁신과 경기변동 대응력 강화, 지속가능한 제조인력 생태계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이후 도내 시도별 제조업 일자리 증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화성(12,291명)과 평택(4,566명) 등 자동차·반도체 수출 주력산업 지역에서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반면 전통 제조업 관련 일자리가 많은 안산·부천·양주는 지난해까지 일자리 감소가 지속됐다.

 

제조업 업종별 종사자 수 기준 산업 비중 변화 추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 비중이 축소된 주요업종은 섬유제품 제조(3.2%→2.4%), 가구 제조업(2.8%→2.6%), 가죽・가방 및 신발 제조업(0.6%→0.4%)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도내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전통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산업체계 구축과 구조 혁신 ▲경기변동 대응력 제고 ▲제조업 인력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제시했다.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우리나라 제조업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재조명되는 상황에서, 전통 제조업이 산업구조 전환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제조업 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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