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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수원 현대건설, 지난 시즌 데자뷔

주전 OH 정지윤 '시즌 아웃' 악재
양효진·커리는 무릎 통증에 울쌍
지난 시즌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려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의 봄 배구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현대건설(15승 11패)은 현재 승점 45를 쌓아 3위에 올라 있다.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48)과 격차는 3점이다.


4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39)과 5위 서울 GS칼텍스(승점 38)에게는 각각 6, 7점 차 앞서 있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가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4, 5위 팀의 도전을 뿌리치면서 1, 2위 팀을 추격해야 하지만, 부상 악재를 마주해 동력을 잃은 모양새다.


현대건설은 최근 날개 공격수 정지윤이 피로골절 등 여파로 시즌 아웃 됐다. 정지윤은 올 시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현대건설의 중요한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도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의 봄 배구 진출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에도 주전 선수들의 부상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5라운드에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코트 위 사령관' 위파위가 왼쪽 무릎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됐다.


이후 경기 운영과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플레이오프(3판 2선승제)에서는 대전 정관장에게 패해 봄배구 여정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후반기에도 부상으로 주전 선수를 잃자, 지난 시즌 데자뷔가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게다가 승리한다면 2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광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0-3 완패를 당해 분위기도 침체돼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홈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승점은 타이를 이루지만 승수에서 앞서 2위를 꿰차게 된다.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봄 배구 진출 전망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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