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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예비후보 219명 '적격' 통보...전.현직 구청장 ‘보류’ 눈길

민주당 인천시당, 적격심사 결과 발표
219명 '적격' 판정, 36명 '보류'
전·현직 구청장들 포함
이의신청 제기해 소명자료 제출 후 최종 심사 진행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예비후보 자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55명 가운데 85%에 달하는 219명이 '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현직 구청장 일부 후보의 '보류' 처리 소식이 눈길을 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최근 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기초단체장 39명, 광역의원 73명, 기초의원 108명 등을 적격자로 통보했으며, 나머지 36명에 대해서는 '보류' 처리를 통해 추가 심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중에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이재현 전 서구청장,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등 전·현직 구청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 발표 이후 이의신청을 제기한 후보들에 한해 향후 정밀 심사가 이뤄진다. 심의를 거쳐 후보 자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명되는 구조다.

 

정밀심사나 계속심사의 경우 공천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부적격자로 분류된 것은 아닌 만큼 아직 기회는 남아 있는 셈이다.

 

실제로 이 전 서구청장이나 김 전 미추홀구청장 등은 48시간 이내 소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면서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전 서구청장은 “정밀심사를 받는다는 뜻이 부적격자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방선거 완승을 위해 당에서 공정하면서도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을 믿는다”고 답변했다.

 

김 전 미추홀구청장도 “일단 절차에 따라 소명서를 제출했다"며 "이번 심사 결과가 후보 선정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닌 만큼 좀 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후보들의 보류 이유에 대한 직접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범죄 이력이나 징계, 탈세 및 성 관련 논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는 한다.

 

이 전 서구청장은 지난 2019년 당시 지역 노래방에서 강제 포옹으로 인한 추행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김 청장 또한 지난 2021년 당시 SNS 댓글 작성 과정에서 성희롱으로 고소된 적이 있다.

 

정인갑 민주당 인천시당 비서실장은 “보류 통보를 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유를 공지하지는 않는다”며 “이번 심사가 부적격자임을 알리는 것은 아닌 만큼 각 후보들은 이의신청을 통해 소명자료를 제출해서 최종 판결을 기다릴 수는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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