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이 넘으면 세상이 보이는 이유 / 박범진 / 미다스북스 / 296쪽
“숨을 고르는 순간, 내 마음의 빈자리에 편지 하나가 도착해 있다.”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오십은 인생의 절반에 불과하다.
하루도 공짜로 건너뛴 적 없이 성실히 살아온 이들에게도 오십은 여전히 낯설고, 그 낯섦은 때로 당혹감으로 다가온다.
해놓은 것은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오십을 넘겼다는 생각이 들 때, 오십은 우리에게 묻는다. ‘여기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뛰어넘을 것인가.’
박범진 작가의 신작 '오십이 넘으면 세상이 보이는 이유'는 누구나 지나게 되는 인생의 중간 지점 ‘오십’에서 삶을 돌아보며 네 가지 가치로 인생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쉽지 않았던 지난 시간을 지나온 만큼 남은 삶은 더욱 소중해진다. 인생의 한가운데에서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이제는 그 이유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건넨다.
오십은 자칫 인생의 중심이 흔들릴 수 있는 시기다. 그러나 지나온 인생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닌다. 과거는 후회가 아니라 깨달음이 돼야 하며 앞으로의 시간은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살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남은 삶이 깨달음과 자유의 기쁨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저자는 어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각자가 자신의 삶을 조용히 비춰볼 수 있는 여백의 시간을 제안한다.
'오십이 넘으면 세상이 보이는 이유'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자신을 돌아보는 작은 쉼표의 순간을 선물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