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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북 잇는 중봉터널 구축 본격화… 인천시, 우선협상자 선정

2028년 착공 목표, 총사업비 3493억 원
통행 시간 단축·교통혼잡 완화 등 기대

 

인천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을 잇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국토연구원 평가위원회 종합심사 결과에 따라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2단계 제안서 평가에서 (가칭)중봉터널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대표사는 DL건설㈜로 알려졌다.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서구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4567㎞,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총사업비는 3493억 원으로,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추진한다.

 

민간투자방식은 정부 재정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게 아닌 민간이 투자에 나서고 성과를 회수하는 구조다. 준공 후 소유권은 정부에 귀속되며 민간이 운영권을 행사에 사용료를 회수하는 방식이 보편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2026~2030)’에 반영돼 국비 512억 원을 확보한 만큼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주요 간선도로망인 중봉대로 단절 구간이 연결돼 ▲인천 남부~서북부 간 통행시간 약 20분 단축 ▲통행비용 최대 4230원 절감 ▲봉수대로·서곶로 등 주변 간선도로의 일교통량 최대 2만 3000대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두고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도로의 이용 효율성 제고는 물론 시민 이동권 보장과 생활권 확장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교통복지 정책으로 평가했다.

 

유정복 시장은 “중봉터널 사업은 인천 남북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완성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교통복지 사업”이라며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혼잡 완화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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