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다음 달 5일 제81회 식목일을 맞이해 시의 오산천 일원과 맑음터공원에서 ‘2026 시민참여 오산천 단장’과 ‘제81회 식목일 기념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가꾸는 정원 도시, 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 약 1000여 명이 ‘오산천 단장 행사’에 참여해 오산대학교 맞은편 잔디밭에서 내빈과 단체장들이 캘리포니아 양귀비를 식재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참여 단체들은 구역별로 나뉘어 정원 제초와 초화류 보식 등 유지관리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오산천 수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심은 나무에 자신의 이름이나 소망을 적은 표찰을 다는 ‘내 나무 가꾸기’ 캠페인을 병행하여 지역 사회의 애착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에서 열린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서는 사전 신청한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감나무, 대추나무, 체리, 블루베리 묘목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오산천 전 구간을 시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전국적인 생태 하천 모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 주도의 정비를 넘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환경 거버넌스’의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오산천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