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7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 관계를 선포했다.
양측은 지난 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노조 지부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노사 간의 입장 차이와 행정 환경의 변화 등으로 지연되어 오다, 수차례 실무 교섭과 소통 끝에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서는 본문과 부칙을 포함해 총 102조 196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무시간 면제제도 사용 동의를 통한 조합활동 보장, 1일 생일휴가 부여, 악성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한 직원 보호 조항 등이 담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소통과 양보를 통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이 시정 발전의 파트너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근 노조지부장은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교섭에 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