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고지서 송달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납세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체납 내역과 환급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하거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세 환급 안내문 수신 시 ‘광명시 지방세 환급’ 카카오 채널로 방문 없이 손쉽게 환급금을 청구할 수 있다. 수신된 고지 내용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열람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종이 고지서의 분실이나 송달 오류 등 문제를 줄이고, 제작·발송에 소요되는 행정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종이 고지서·안내문도 병행 발송하며, 점진적으로 전자고지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먼저 적용하고, 내년부터 효과를 분석해 대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 편의는 물론 업무 효율성과 체납 징수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은 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으로사 받을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격려하고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부문,총 2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각 분야에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요건은 ▲'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로, 군의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50명 이상의 군민 연서를 받은 후 제출 서류와 함께 군청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접수해야 한다. 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11일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1989년 시작된 양평군민대상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5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는 최고의 영예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
앙펑군 청운면 수박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7월5일부터 6일, 양일간 청운면 청운용두시장에서 개최된 '2025 양평수박축제'가 5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달콤한 수박(watermelon), 시원한 물놀이(water), 건강한 농특산물(wellness)'의 세 가지 주제(3w)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수박을 중심으로 단순히 먹는 것만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종합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수박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시식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수박 볼링','수박 모자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와 함께하는 수박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농특산물과 먹거리는 방문객들에게 맛과 건강함을 함께 선사했다. 또한 수박조각 실력을 겨루는 '수박 카빙 대회',즉석에서 관객에게 수박의 맛과 즐거움을 주는 '수박 빨리 먹기 대회',전국 각지의 인물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수박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함께 독립영화를 널리 알리는 '징검다리 영화제'를 연계해 진행하며 2025 양평수박축제를 종합문화행사로서 더욱
의왕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왕곡로 74) 야외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거리 공연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을 연다. 이번 공연은 예술이 팝팝 데이 시즌 3(유휴공간 문화 재생 운영 사업)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매일 지나치는 공간이 예술의 무대로 탈바꿈되는 특별한 모습을 선보인다. 무대를 꾸미는 ‘음악당 달다’는 음악가 이정훈과 연리목이 이끄는 음악극 전문 단체로 <랄랄라쇼>, <닥터 랄랄라의 이상한 병원>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국내 곳곳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거리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음악당 달다’의 무대는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이동형 특수무대와 세계 각국의 음악, 라이브 연주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극 형식으로 새로운 거리예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붕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가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끄는 이번 공연에서는 ▲몽골의 마두금 ▲중국의 얼후 ▲피아노 ▲클라리넷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극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남양주시는 지난 3일‘7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혹서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남양주 노동안전지킴이와 시 관계자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건설산재지도과 ▲구리시 관계자 및 노동안전지킴이가 참여했다. 7월 노동안전의 날 주제는 ‘혹서기 안전수칙’으로, 이를 실효성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온열 질환 예방 교육에서 ‘물 ․ 그늘 ․ 휴식’을 강조하고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했으며 휴게실 점검 및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교육 종료 후 시는 참가자에게 작업 중 안전 확보를 위한 팔토시와 모자를 지급했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담은 산재예방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이 개인 보호구 착용과 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며 “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가 27곳에 달한 가운데, 이 중 6곳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의 대형 건설사로 확인됐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업에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입찰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PQ) 가점과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우수 등급은 평가 총점이 95점 이상일 때 주어지며,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거래,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건설사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등급으로 나누는 국토부의 공식 제도다.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 기업 수는 전년도 20곳에서 7곳이 늘어난 수치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적극적인 건설사를 가려내고, 이들에 대해 향후 공공 입찰 PQ(사전사업수행능력평가)와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우수 등급에 오른 건설사 명단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건설부문 등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DL건설 ▲호반산업 ▲한신공영 ▲금호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중흥토건 ▲계룡건설 등이 이름을 올리며 중견사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시를 방문한 춘천시 민원담당관 공무원들과 민원행정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심소통팀 ▲바로처리팀 ▲현장기동팀 ▲민원콜센터팀 등 남양주시 시민시장담당관이 운영하는 민원 응대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춘천시 민원담당관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남양주시 시민시장담당관, 담당 팀장,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춘천시 민원행정팀장과 실무자 3명이 함께 자리해 두 시의 시민 응대, 민원 처리 방식 등과 관련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시는 ▲진심소통팀의 민원 유형별 소통 사례 ▲바로처리팀·현장기동팀의 현장중심 해결 방식 ▲민원콜센터팀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등 민원처리 전반적인 부분을 사례 위주로 남양주시의 민원 응대 체계를 소개했다. 춘천시 민원행정팀장은“춘천시청 방문 민원인이 남양주시 바로처리 행정에 대해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어 남양주시를 찾게 됐다”며 “시민밀착 행정의 최일선을 이해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시민시장담당관은“이번 교류는 시스템 소개를 넘어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민원 철학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실무 교류를 확대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파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한 내에 의무교육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급을 위해서는 일정한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이다. 시에서는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뿐 아니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도 연계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5월 말까지 직불금을 신청하러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농업인은 현장에서 교육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농업인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교육을 통해 음성으로 교육 내용을 청취할 수 있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의무교육 미이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농업인이 오는 9월 30일까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17년 만에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연극제는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주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이다. 해양도시로서 인천이 지닌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개항’, ‘출항’, ‘입항’, ‘돌풍’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맞춤형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포럼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백미는 본선 경연이다. 경연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치열한 에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한다. 관객은 이를 통해 각 지역마다 고유한 창작 역량과 문화적 특색을 엿볼 수 있다. 지난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을 비롯해 오는 25일 충북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시는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를 새롭게 기획했다. 이는 인천 연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이자, 교류와 확산을 주제로 한 소극장 중심의 융합형 연극제다. 지역 소극장과 민간경영 소극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사고의 융합, 장르 간의 융합, 지리적·지역적 융합’이 주제다. 인천수봉화문회관 소극장과 학산소극장에서
수협중앙회가 조업 활동에 불편을 줄인 구명조끼를 연말까지 모든 어선에 보급한다. 이를 위해 연·근해와 양식장 관리 어선에 승선한 어선원 1인당 10만 원대 구명조끼 구입비 80%가 지원된다. 수협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까지 선적지 관할 수협과 어선안전국에서 신청서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19일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응하고, 어업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대상은 모든 어선으로 시험·조사·지도·단속 또는 교습에 종사하는 선박은 제외된다. 수협중앙회 어업용 기자재 홈페이지에 등록된 해양수산부 형식승인을 받은 팽창식 구명조끼(목도리형 19종, 허리벨트형 15종) 가운데 지정 제품을 구입하면, 그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과거에 이 같은 팽창식 구명조끼를 구매한 경우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부피가 작아 가볍고,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어업인들이 선호하지만 고체형보다 가격대가 높다. 하지만, 이번 지원으로 평균 10만 원대 팽창식 구명조끼를 구매할 경우, 1벌당 약 2만 원만 내면 돼 어업인의 부담이 대폭 낮아졌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