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1급 승진 ▲중부지역본부장 이주묵 ◇1급 전보 ▲경영기획본부장 조원희 ▲남부지역본부장 이철환 ▲북부지역본부장 김춘기 ▲광명지점장 임채화 ▲이천지점장 최민호 ▲포천지점장 홍한표 ◇2급 승진 ▲고양지점장 이근영 ◇2급 전보 ▲고객지원부장 서승환 ▲감사실장 이호석 ▲인사부장 이동규 ▲중부채권관리센터장 손창희 ▲동탄지점장 이두균 ▲안양지점장 김현주 ▲평택지점장 정영권 ▲안산지점장 이상욱 ▲시흥지점장 이종만 ▲수원지점장 김재명 ▲용인지점장 배무현 ◇3급 승진 ▲군포지점장 좌은미 ▲고객지원부 부부장 양광석 ▲기획조정실 기획팀장 최순규 ▲안산지점부지점장 박진근 ▲평택지점부지점장 윤현득 ▲수원지점부지점장 조인식 ◇3급 전보 ▲보증사업부장 전동국 ▲경영지원부장 이은철 ▲재기지원부장 김근수 ▲북부기술평가센터장 이혜경 ▲남부채권관리센터장 김무철 ▲중부기술평가센터장 임홍윤 ▲남부기술평가센터장 박현섭 ▲북부채권관리센터장 권기석 ▲화성지점장 홍재호 ▲의정부지점장 정현재 ▲양주지점장 김정열 ▲파주지점장 이승권 ▲안성지점장 고강호 ▲하남지점장 류정우 ▲김포지점 부지점장 김정환 ▲보증사업부 부부장 송하준 ▲서민금융센터 부센터장 김재원 ▲광명지점 부지점장 배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김형진·이미향씨 차남 영준군과 김원일(법무법인 효원 변호사)·김영재씨 장녀 은솔양= 15일(토) 오후 1시, 소노펠리체 3층(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22 도심공항터미널) ☎02-2222-7401~5 ▲권형춘·김춘옥씨 장남 기범(경기신문 사업국 차장)군과 오현청·박종배씨 장녀 윤하(경기신문 경리부 사원)양= 22일(토) 오후 1시, 수원 웨딩하우스 2층(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16) ☎031-8004-8000
일찍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인구 4명 중 한 명이 고령자다. 그런 만큼 노인에 대한 정서적 학대도 다반사로 일어난다. ‘혐로(嫌老)사회’라는 신조어가 확산 된지도 오래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OECD가 2030년 우리의 고령인구 비율을 24.3%로 추정하고 초 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 전망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060년이 되면 고령인구가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0.1%에 이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랜 경로사회의 전통도 빛이 바래듯 노인을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표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정서적 학대는 비난, 모욕, 위협 등의 언어 및 비언어적 행위로 노인에게 정서적으로 고통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노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도 포함되며 주로 가정 내에서 발생한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의 정서적 학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2169건을 시작으로 2330건, 2730건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2017년에는 3064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대 중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것은 신체적 학대다. 지난해 노인 학대
부여행 1 /김기준 부여로 가자고 했다 눈 내리는 백제의 아침까지 두 손 잡고 걸어서 가자고 했다 발목이 시려 갈 수 없는 빙하기 하늘 아래 땅이어도 꼭 함께 가자고 했다 나래 소리 그리운 사공의 손놀림이야 겨울 중간쯤 멈춰 서면 그만, 봄빛 따스한 그곳으로 가자고 했다 가다가 비라도 내리면 서두르지 말고 잠시 주막에 들러 쉬어 가자고 했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어도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중천(中天)에 그리운 집 한 채를 짓자고 했다 차라리 그렇게 살자고 했다 서동과 선화공주, 낙화암과 백제의 마지막, 그리고 부소산성과 고란사와 계백 등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부여에 가고 싶다. 눈 내리는 백제의 아침까지, 아니 아니, 빙하기의 하늘 아래 발목이 시려 더 이상 한 발짝도 더 걸을 수 없다고 해도 나는 기어이 가고 싶다. 가다가 맞는 봄빛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가.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사랑 하나만 믿고 중천에 집 한 채 지어놓고 그렇게 부여에 가고 싶다. 부여에 살고 싶다. 저녁마다 서동과 선화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계백의 용맹함과 충정을 손자에게 들려주며 그렇게 한 생을 부여에 살고 싶다. 백마강 달빛 아래 배 띄우고 이백이
뻐꾸기 소리에서 아카시아 향기가 난다. 이 길을 달리며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을 선열들의 마음이 되어본다. 오랜만에 붓을 잡으니 그 날의 풍경이 눈에 스친다. 시화전을 앞두고 다른 해에는 액자나 스탠드 등을 전문 제작 업체에 주문했으나 올 해는 좀 더 가치 있는 전시가 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우리 고장의 만세운동 유적지 부근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 일환으로 우리는 시화전을 기획했다. 요즘 환경을 생각해 마트에 갈 때도 가방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 에코백으로 결정하고 함께 모여 작품을 만들기로 했다. 조금 서툴러도 함께하는 시간이 좋다. 작품을 만들며 회원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어 좋고 완성된 작품을 놓고 서로 잘 했다고 칭찬하는 마음 또한 아름답다. 나가서 먹는 점심시간도 아까워 비빔국수를 해 먹고 잠시 쉴 참에 마시는 커피도 평소보다 향이 더 진한 것 같다. 하얀 에코백에서 태극기가 날리고, 들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기도하는 손이 회원들의 싯귀를 적었다. 부스에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구경이나 하려던 사람들이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
국민은 국회의원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매우 많다. 외유성 해외 출장과 ‘갑질’, 내뱉는 막말, 품위 없는 행동 등 국민들이 선출한 공인으로써 적절치 않은 행동을 일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요즘 국회 장기 공전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2016년 5월 30일 20대 국회가 개원했다. 4·13 총선을 통해 당선된 300명의 국회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국민과 약속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회에 접수된 법률안·예산안·결의안 등의 본회의 처리율은 30%도 되지 않는다. 접수된 의안 2만939건 중 계류 중인 법안이 무려 1만4천820건이나 되는 것이다. 지난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초월회’ 회동을 가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진, 산불, 미세먼지 등 재난에 준하는 일들에 관한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아직 시작도 못 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19대 국회가 34.2%로 최악의 국회라고 했는데 또 최악이라는 기록을 깰까 봐 아주 불안하다”고 토로할 정도다. 특히 올해 국회 본회의가 열린 것은 3월 임시국회뿐이었다. 따라서 1월과 4월
◇그린에서는… - 퍼트 순서도 홀에서 먼 사람부터 해야합니다. 골프는 홀에서 먼 볼부터 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것은 그린 위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5cm 나 10cm 숏 퍼트는 일일이 마크하는 것보다도 “먼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칩인 하는 것이 능률적입니다. - 마크(그린위에서 볼을 집어 올리기전에 볼 뒤에 놓는 도구) 마크를 하는 방법: 볼 바로 뒤에 마커를 놓습니다 → 볼을 집어 올립니다. 이후 본인이 플레이를 해야하는 순서가 되면, 마크 앞에 볼을 놓습니다 → 마크를 집어 올립니다. 그린 위에 온이 됐다고 마음대로 볼을 집어 올리면 안됩니다. 볼을 집어올릴 때에는 반드시 마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린 위에 있을 때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스루 더 그린에서도 리플레이스가 필요한 볼을 집어올릴 때에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마크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1벌타이며, 마크하지 않고 뒤로 아무리 정확한 곳에 리플레이스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 바람과 비로 볼마크가 흘러갔을 경우 돌연 벼락과 호우로 그늘집으로 피한 뒤로 돌아와 보니 그린 위의 볼마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바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계적 최대 이슈를 꼽는다면 단연 남북한 화해무드 조성이다. 수혜지역으로 떠오른 지자체가 경기도의 북부지역이다. 그 가운데 우선하는 분야가 관광교류인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특히 행정권역별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은 지역적 특색에 따른 경쟁구도를 통해 지자체별 관광인프라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통일의 관문이자 중심도시인 경기북부 지역은 자연 생태경관과 역사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적 가치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련제도개선에 따른 신규서비스 사업 확대로 투자자를 기다리는 등 최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북부지역 각 자치단체장의 확고한 관광산업육성 마인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루트 설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경기 북부지방에 대한 관광발전 방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남북 교류 시대를 대비한 교통기반 구축 사업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지역의 관광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지며 남북한 관광코스 설정 시 최종 목적 지로 가는 중간 거점 도시로서의 가치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견된다. 그러나 경기 북부
경기도의 정체성을 ‘다산 정약용’에서 찾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경기도 상징으로 불리는 ‘토야’는 알려지지도 않았고 의미도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라는 근거와 함께다. ‘토야’는 현재 경기도청 신관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로 도자의 재료인 ‘흙’을 강조하기 위해 ‘지(地)’자를 파자(破字)해 ‘토(土)’와 ‘야(也)’자로 나눈 합성어다. 인위적으로 만든 글자에서 파생된 조형물이 경기도의 상징이 되기에는 뿌리도 없고 당위성도 부족하다는 ‘정당한’ 항변으로 들린다. 이같은 주장의 진원지는 경기도의회 김봉균의원이다. 김의원은 지난 11일 제33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통해 도의 대표 정체성을 찾고 ‘(가칭)다산실학연구원’을 만들어 도의 정신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경기천년사업’에 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