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한국항공대학교는 4일 고양시청 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화·정보화·세계화 시대에 부응하고 고양시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학 협력 협정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97년 협정 체결 이후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증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 항공우주박물관의 개설 및 공동운영 ▲ 고양사이버대학교 개설운영 ▲ 지식산업 육성 등을 협정서에 조정 및 추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서 강현석 시장은 "양 기관간에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술정보, 시설, 교육 등의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겨 나가자"고 강조했다.
파주경찰서는 4일 술을 마시면 가족에게 행패를 부린다는 이유로 친형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29.차량정비사.파주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일 오후 9시30분께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자신의 집 근처 공터에서 술 취한 형(34.무직.파주시)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넘어뜨린 뒤 손과 발로 목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다. 이씨는 경찰에서 "형이 평소 술을 마시면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행패를 부렸다"며 "술취한 형이 또 가족을 괴롭힐까봐 술집에서 데리고 나와 집에 오던 길에 순간적으로 이런 짓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4일 0시30분께 "형이 귀가하지 않아 나가보니 공터에 숨져 있었다"고 신고했으나 이씨의 진술을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파주시는 농민 교육과 우수 품종 생산 등을 위해 신지식 농업과학교육관을 개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교육관은 30억원을 들여 아동동 농업기술센터 내 빈터 596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고 밝혔다. 교육관에는 친환경 농업관리실, 조직배양실, 종합검정실, 식물종합병원, 가축질병 진단실, 미생물배양실 등이 갖춰져 수입에 의존하는 백합 등 우수 품종의 조직을 대량 배양, 농민들에게 싸게 보급하며 각종 병해충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진다. 또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교육장에서는 연중 작목별 신기술 교육, 재배방법,병해충방제 요령 등 영농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재해 대처 요령은 물론 작목 선택 등 새해 영농설계도 돕게 된다. 이와 함께 농업정보실이 마련돼 농사 관련 전문 사이트를 모아 놓은 컴퓨터를 통해 농민들이 각종 농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농특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조리가공 체험실도 갖춰 도시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홍보 장소로도 활용된다.
고양시 탄현지구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직행광역버스(1200번) 노선이 신설돼 운행 개시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직행광역버스 노선은 1000번(대화역∼서울시청∼양재역), 9700번(대화역∼신사동), 2000번(탄현큰마을∼서울역) 등을 포함, 모두 4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신설 노선은 고양 탄현지구∼국립암센터∼마두1동∼백석역∼고양경찰서∼행신동∼수색역∼연세대∼광화문∼시청∼서울역이며 명성운수 15대가 투입돼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1천300원이며 탄현지구 기준 첫차 오전 5시 40분, 서울역 기준 막차 오전 1시 40분이다.
고양시 지역 어린이들의 3명 가운데 1명은 '인권'이란 단어를 모르고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어린이가 부모와 교사로부터 체벌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전교조 고양 초등지회가 발표한 관내 초등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인권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어린이의 29.2%가 인권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해 아직 인권의식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을 인지하게 된 경로로는 TV가 58.2%, 학교 16.8%, 집 13.1%, 책 8.8% 등의 순으로 집계돼 학교와 가정에서의 어린이 인권교육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또 응답자의 49.0%가 부모로부터, 42.4%가 교사로부터 각각 체벌을 당한 경험이있다고 밝혔는데, 그 체벌이 부당하다고 느낀 어린이가 각각 35.5%(부모), 35.7%(교사)에 달해 체벌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이나 납득 과정이 부족한 가운데 체벌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부모 또는 교사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킬때 무조건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각각 63.3%, 49.1%가 '그렇다'고 응답해 대체로 순종적인 자세를 보였다.
부모들에 의해 단칸방에서 장기간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세 어린이가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발견돼 병원과 보호시설로 옮겨졌다. 3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30분께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8평짜리 이모(24) 집에서 막내아들(2)이 침대와 벽사이에 머리가 끼어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막내는 머리가 끼는 바람이 귀에 염증이 생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함께 있던 큰딸(4)과 둘째아들(3)은 경기북부아동학대예방센터로 옮겨져 보호 중이다. 경찰은 부모가 지난해 12월 이사와 인근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부모를 찾아나섰으나 자취를 감춰 신병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모 대학 부속병원 복도에 화염병을 투척하고 달아난 범인은 7년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40대 남자로 당시 치료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경찰서는 2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김모(46.노동.고양시 덕양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5분께 고양시 모 대학 부속병원 신관 3층 시약실 앞 복도에 부탄가스통을 함께 묶은 화염병 3개를 던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7년 전 이 병원에서 머리부상을 치료한 뒤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차례 찾아가 상담 등을 요구했으나 병원측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며 이날 화염병을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당시 7개의 화염병을 만들어 가방에 넣은 뒤 병원에 진입, 원장실을 찾다 실패하자 3층 복도에 화염병 3개를 던졌으며 이 불로 여자 1명이 부상하고 의자 1개와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불은 병원 직원들과 긴급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현장 바로 인근에 신생아실과 수술실 등이 있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
한국기자협회는 29일 오전 11시 파주시 문산읍 통일공원 내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념비에서 추도식을 개최한다. 이날 추도식에는 종군기자 순직국 대표로 미국대사관의 모린 코맥 대변인과 최성완 공보관, 영국대사관의 데이브 토런스 부영사관과 홍춘자 공보실장, 프루아르로익 프랑스대사관 부무관, 필리핀의 알라딘 빌라코르테 대사와 다니엘 에스프리투영사관, 이경형 서울신문 이사, 프레드릭 헬머 한·미연합사 공보처장, 남대연 국방부 공보관, 김경덕 육군제1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적인 반(反) 러브호텔 및 숙박업소 난립 저지 운동의 촉발제가 됐던 일산 백석동 나이트클럽이 4년여만에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석동 나이트클럽은 '동양 최대'를 표방하며 지난 2000년 고양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한 뒤 2001년 2월 건축 공정률이 95%인 상태에서 주민 반발로 건축허가가 전격 취소됐던 위락시설. 당시 이 나이트클럽은 주민들의 주거.교육 환경권 주장과 업주들의 사유 재산권보호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일산에서 점화돼 전국으로 번졌던 반 러브호텔 및 숙박업소 난립 저지 운동의 상징적인 위락시설로 주목을 끌었다. 나이트클럽 업주들은 지난해말 법정 소송에서 최종 승소, 지난달 건축물을 완공한데 이어 지난 27일 일산구청에 유흥주점 영업허가를 신청했다. 업주들은 주민 반발을 의식한듯 구청측에 극장식 나이트클럽으로 건전하게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에 따라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 조항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영업허가를 내주지 않을 규제 조항이 없어 고민에 빠져 있다. 시장·군수가 공익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한 경기도 고시가 지난해 5월 삭제됐기
파주경찰서는 30일 농협 하나로마트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전모(48)씨 자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초순부터 한달간 파주시 법원읍의 농협 하나로마트에 손님인척 들어가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담배와 음료수 등 생활용품(60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다. 경찰은 물건이 없어진다는 하나로마트의 신고에 따라 매장내 CCTV를 열흘간 분석, 물건을 갖고 계산대를 지나가는 전씨 자매를 발견하고 이들의 주소를 추적해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생활물품을 훔치다 절도 전과가 각각 8범, 5범이 된 이들 자매는 습관적으로 물건을 훔쳐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