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NH농협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파주의 고추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3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을 비롯한 30명의 임직원들은 지난 30일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들은 고춧대 뽑기, 폐비닐 제거 등의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돕기에 앞서 이 행장은 농가에 예초기 등 농기계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농기계는 농가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2024 적십자 바자회’에 동참했다. 3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행사에는 수협은행 임원 부인회가 참여했으며, 멸치와 김, 미역 등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1차 판매물량을 30분 만에 완판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4 적십자 바자회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하고 정부부처 국무위원, 공공기관장, 금융기관장 부인 등이 참여하는 수요봉사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자선 바자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우리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BC카드가 11월 한 달 동안 국내 골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인 골프존과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골핑’ 및 ‘골프존마켓’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골핑에서 매주 월요일 BC카드로 건당 5만 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존마켓에서는 요일 관계없이 건당 5만 원 이상 BC카드로 결제 시 10% 결제일할인 혜택을 적용 받는다. 할인 혜택은 골핑과 골프존마켓 각각 1인당 1일 1회 최대 3만 원 및 5만 원까지다. 같은 기간 골프 관련 업종에서 BC카드로 20만 원 이상 결제 후 희망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골프존 커머스 상품권 1만 원권(500명) ▲쇼골프 멤버십 1개월권(300명) ▲오렌지9 스크린골프 이용권 1장(1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제일할인 이벤트와 중복 참여할 수 있다. 각 경품 교환권은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인 ‘페이북’을 통해 NFT 형태로 제공된다. 모든 이벤트는 우리카드,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iM뱅크,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11개 회원사에서 발급하는 BC신용 및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올해 3분기까지 16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두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새롭게 썼다. 순이자마진(NIM)이 뒷걸음질쳤음에도 가계대출 수요에 힘입은 견조한 대출 성장세로 인해 안정적인 이자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 부문의 성적도 양호했기 때문이다. 역대급 실적에 '이자 장사'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금융지주들은 앞다퉈 '밸류 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나서고 있다. 각 사의 실적발표를 종합하면 5대 금융그룹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은 16조 5804억 원으로 전년 동기(15조 6559억 원)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기록했던 기존 최대 실적인 15조 8261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큰 이변이 없다면 이들의 올해 총 순이익은 20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금융권의 예상대로 '리딩금융'은 4조 3953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거둔 KB금융이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3조 9856억 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하나금융 3조 2254억 원 ▲우리금융 2조 6591억 원 ▲농협금융 2조 3151억 원 순으로 나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른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동참한다.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의 책무구조도 도입 시기도 앞당겨 전 계열사의 내부통제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국민은행과 30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도록 하는 문서로 임직원이 직접 책임져야하는 내부통제 대상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정해 금융회사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KB금융은 올해 초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관련 컨설팅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했다. 또한 ‘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부통제 업무매뉴얼’에 따른 점검 활동과 개선조치 사항을 상시 등록하고 관리하는 한편, 각 부점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돕기 위한 ‘부점장 내부통제 업무매뉴얼’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은 실효성 있게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점검하고 보고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이번
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시행 이래 은행업권에서 2년 연속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곳은 하나은행이 유일하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총 41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정보제공 역량·수수료 효율성 부문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부문에서 ‘전체업권(은행, 보험, 증권) 상대평가’와 ‘동일업권(은행) 상대평가’ 모두 최상위 결과를 획득하며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특히 ▲DB(확정급여형)제도 가입 사업장을 위한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적립금 운용 ▲컴플라이언스팀 신설을 통한 퇴직연금 지배구조 강화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연금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고도화된 모바일앱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 편의성 제고 ▲은퇴 직전 재직자 및 퇴직자 대상 노후설계교육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운용 성과는 주요 지표로도 입증되고 있다. 시중은행 중 최근 1년간
8월 들어 불어난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규모가 평소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행되면서 규제보다 앞서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해짐에 따라 '고금리 막차'를 타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예·적금도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4조 2196억 원 늘었다. 잔액은 674조 7610억 원으로 전국의 21.5%다.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4월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5월 2조 3312억 원 ▲6월 2조 5124억 원 ▲7월 2조 8042억 원 등 매월 2조 원대를 기록했던 증가 폭은 8월 들어 4조 원대로 훌쩍 뛰었다. 여신 증가세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8월 경기지역의 가계대출은 2조 5959억 원 늘었는데, 이는 전월(1조 3298억 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1976억 원 감소했으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2조 7935억 원 늘었다. 8월 들어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 ‘롯데렌탈 베트남’과 함께 현지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30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양 사는 지난 21일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안성빈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고객의 신용도를 분석해 최적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제공하고, 전용카드 발급을 통한 렌탈료 자동 납부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렌탈 베트남은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통근 버스 운영 및 장·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1300대 가량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1만 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신용정보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은 베트남에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신용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용도에 맞는 장기렌터카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장이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법인을 포함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는 지난 6월 법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인증서 서비스인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KB국민인증서(기업)’는 KB스타기업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기업고객 전용 인증서로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간편비밀번호 6자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2년간 수수료를 면제해 기업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고객은 ‘KB국민인증서(기업)’을 통해 외환거래 전용플랫폼인 'KB StarFX', 태블릿 PC로 외부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태블릿브랜치' 등 다양한 기업 고객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전자입찰, 세금계산서 발행, 기업간 계약 등 외부 업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KB스타기업뱅킹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인증서(기업)의 전자서명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더 많은 법인·개인사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부 제휴를 통해 인증과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의 결합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해나갈 계획
우리은행이 11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 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1.4% ▲변동금리는 0.6~1.2% 요율이 적용됐으나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된다. 고객이 영업점 방문 또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대출 상환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돼 비용 부담 없이 갚을 수 있다. 단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 부동산, 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이 감면 대상이지만,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유동화대출 등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면제혜택을 먼저 11월 한 달 동안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