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해율 향상 및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점자 라벨 동화책 제작'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 문화 실천을 이어간다. 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시각장애인의 점자교육 교보재 제작 지원을 위해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점자 라벨 동화책' 100권과 '촉각 놀이책' 100권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점자교육 교보재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교육을 위해 활용되며, 점자 문해율 향상에 실효성 있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우리은행이 신규모델로 발탁된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신규 광고 런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WON에는 혜택이 MORE!’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 장원영과 라이즈(RIIZE)가 등장하는 ‘WON MORE’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일 라이즈(RIIZE) 유니버셜 편을 공개한데 이어 7일에는 ‘럭키비키 장원영’편을 공개해 3편 광고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 회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영Pick! WON MORE 선물’ 이벤트는 장원영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거나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된 제품을 경품으로 선정했다. 이벤트 페이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miumiu (미우미우) 백 (1명) ▲파파존스 피자 세트 교환권 (77명) ▲도서문화상품권 3만 원 (777개)을 제공한다 또한, ‘친구 초대하고 ONE MORE 선물’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인에게 초대 코드를 보내고, 지인이 초대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추첨을 통해 1000쌍(총 2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1만 원 2매, 초대랭킹 상위 10위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을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Finance, Move Together'를 주제로 ▲ESG Story Book ▲ESG Fact Book ▲ESG Special Book 등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ESG Story Book'은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이 ESG 핵심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탄소중립, 상생금융 등 주요 활동을 캐릭터와 사진을 활용해 흥미롭게 전달했다. 'ESG Fact Book'은 은행권 ESG 보고서의 표준을 제시하고 국내외 ESG 평가 대응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제작됐다. 신한은행은 자체 ESG 보고서 작성 원칙을 수립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최고 수준의 ESG 평가 등급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SG Special Book'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담은 특별 보고서다. TCFD, ISSB 등 글로벌 기후변화 프레임워크에 따라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후금융 성과를 상세히 수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앞으로도
케이뱅크가 오는 16일 새벽,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위해 10시간 동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심야 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 16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케이뱅크 앱/웹 통한 모든 금융 거래 중단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16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다.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예·적금, 대출, 체크카드 결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 이용, 고객 상담 등 모든 금융 거래가 중단된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을 통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도 불가능하다. ◇ 교통카드 기능,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신고는 정상 이용 가능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서비스 중단을 고객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있으며, 앱,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 “중요 금융 거래는 미리 처리하세요”… 주말 심야 작업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 케이뱅크 관계자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삼성생명이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개발한 웰니스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라이프놀로지 랩' 전시회를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렉트에서 개최한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삼성생명이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및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학생들과 협업해 25개의 디자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회는 실제 연구소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신체', '정신', '사회'적 웰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외에도 프로젝트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미디어 아트,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는 '아이디어 자판기', AI로 과거와 미래 모습을 예측하는 '라이프 포토월'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우리은행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협력사를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홈플러스의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경영난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한 긴급 조치다. 우리은행은 협력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긴급 신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출의 감액 없는 기간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 처리 기간 유예 연장,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은 피해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취임 첫날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고,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크리에이터 고객이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에서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 받는 광고비를 자동입금 신청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 서비스가 확대 개편되며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은 ▲입금 받을 때 수수료 1만원 면제 ▲환전 시 90%우대(월 1만 달러 한도) 혜택을 제공받는다. 특히 신한은행은 미화 1만 달러 환전 우대 한도를 넘어도 외화 체인지업 예금 비대면 원화 환전 시 50% 환율우대를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하고 있어 크리에이터 고객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에게 자동입금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고 추가 혜택을 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서비스들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사하면서 그간 예고돼 왔던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해진 국내 산업계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 등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높은 잠재력과 적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최근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 시장 발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며 “우리는 한국을 군사적으로 그리고 아주 많은 다른 방식으로 아주 많이 도와주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발언했다. 다만 한국의 관세가 미국의 4배라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에 우리 정부는 "사실과 다르며, 주미한국대사관과 다양한 통상 채널을 통해 사실관계를 미국 측에 설명하고 오해를 불식시키겠다”고 했다. 트럼프가 언급한 '4배 관세'는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부과하는 평균 최혜국 대우(MFN) 관세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MFN 관세율은 13.4%로 미국(3.3%)의 4배 수준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대부분의 상품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우리은행이 다음달 중 ‘우리WON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금융서비스 수준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6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4월 중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은행 부수업무 공고 이후 알뜰폰 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신속한 사업 준비와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했다. 전담조직은 통신 분야에 이해도가 높고 알뜰폰 분야에 경력이 있는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갖췄다. 준비기간 동안 ▲사업 전략 수립 ▲서비스 기획·개발 ▲이용자 보호 등 업무로 세분화해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우리은행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중심으로 품질 높은 알뜰폰 서비스를 합리적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에 연계 오픈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으며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및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해
하나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로공사와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중소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하 ‘ESCO’, Energy service company)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ESCO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ESCO 사업’은 정부가 장려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ESCO로 등록된 에너지 전문업체가 전기·조명·난방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자기자금으로 먼저 시공한 뒤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라 절감된 공공 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 성과가 높은 ‘공공부문 LED 교체사업’부터 우선적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한국도로공사의 LED 조명 교체 ESCO 사업 외상매출채권대출(팩토링) 절차를 간소화하고, 저금리 정책자금을 적용해 중소 ESCO 업계가 당장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중소 ESCO 금융 지원의 최일선 창구 역할을 맡는다. 에너지 절약 시설 시공을 완료하고 하나은행을 방문하는 ESCO들은 한국도로공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