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우선 오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살레의 50년 여정을 아우르는 국내 첫 회고전 ‘David Salle: Under One Roof’가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린다. 데이비드 살레는 대중문화나 상업광고에서 직접 관찰한 이미지와 다양한 미술사적 레퍼런스를 재조합해 끊임 없이 회화의 경계를 확장해 온 작가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31일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Moving Image Screening)’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톰 삭스의 대표작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히스토리를 담은 동명의 영화를 감독판으로 재구성한 영화 ‘스페이스 프로그램, 디렉터스 컷’을 상영한다. 해당 영화는 ’스페이스 프로그램’ 속 우주 탐사 과정을 담은 장면들을 편집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톰 삭스의 우주에 대한 오랜 열정과 집념이 담긴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톰 삭스의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9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진행 중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오는 23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다음 달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장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MG손해보험 처리방안 등 굵직한 현안들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정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사퇴하는 등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대선까지 남은 기간 금융정책 차원에서 해야 할 일들을 잘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크지만 정치일정과 관계없이 금융시장은 매일 열리고, 일반 국민들의 일상도 매일 이어진다"며 "저와 금융위는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 국민들이 안정감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또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를 중심으로 시장을 안정적으로 잘 관리해나가겠다"며 "진행하던 일들을 예정대로 흔들림 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중으로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과 관련한 세부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은 조금 차이를 두고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이 오는 7
신한은행이 ‘신한인증서’ 가입 고객에게 최대 땡겨요 5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이다. 간편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본인확인 및 전자서명이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에서 신한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거나 2023년 3월 28일 이전 발급한 인증서를 재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및 재발급 시 땡겨요 4000 포인트, 땡겨요에서 신한인증서를 활용해 땡겨요페이 연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에게 추가로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 인증서 활용 제휴기관을 확대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손해보험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캠프행사’를 개최했다. 7일 KB손보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B손보 및 KB손보 자회사(KB손해사정, KB손보CNS, KB헬스케어) 직원 중 동료들로부터 추천받은 직원 및 가족 총 200여 명이 초청됐다. KB손보 가족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클레이·슬라임 만들기, 오징어 게임 등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다도·명상 프로그램 등과 같이 부모님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가족사진 촬영 및 가훈 만들기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손보 조직문화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기고, 참여 직원 및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경영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의 오랜 숙제인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청각 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건강한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 및 고용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청각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직무별 심사를 거쳐 발달 장애인 40명과 청각 장애인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고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업장 및 협력기관과 협업해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현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직무별 자격증 취득도 동시에 지원한다.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휠마스터 ▲커피박 ▲스팀세차 ▲스마트팜 ▲비누제작 총 7개 직무교육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전산사무 ▲바리스타 총 2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취업 준비 교육’은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프로필 촬영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 훈련과 직장 내 예절 교육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기본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취업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중 우
SC제일은행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2.8%(이하 연, 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이하 웰쓰세이버통장)’을 출시했다. 7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웰쓰세이버통장은 이자계산기간의 전월 마지막 영업일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2.8%의 이율이 결정된다. 신규 가입 3개월 전 마지막 영업일의 ‘기준 시점 은행거래실적’과 비교해 매일의 잔액 중 증가한 금액까지만 적용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해당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기준 은행거래실적’ 대비 ‘비교 은행거래실적’의 증가한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이고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입출금예금(원화, 외화) 잔액 합산 2000만 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수익증권(펀드) 및 신탁계약의 합산 잔액 2000만 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10억 원 이상 2.8% ▲3억 원 이상 2.6% ▲1억 원 이상 2.4% ▲1억 원 미만 1.0%의 금리가 각각 적용되며, 은행거래실적 증가금액이 1000만 원 미만인 경우 또는 매일의 잔액 중 증가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는 기본이율 0.1%가 적용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가
주택을 구입할 때 공공이 일부 지분을 투자해 대출 부담을 줄이는 지분형 주택담보대출(이하 모기지)가 하반기 중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계획한 대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조기대선 결과에 따라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 달 중으로 지분형 모기지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1000호 규모의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시장 반응을 파악할 계획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범사업을 한번 해보겠다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안은 관계기관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집을 살 때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투자 형태로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억 원짜리 주택을 구매할 경우 개인이 5억 원을 부담하고 HF가 5억 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개인이 내야 할 5억 원 중에서도 담보인정비율(LTV) 70%를 적용해 은행에서 3억 5000만 원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신 HF가 투자하는 지분 5억 원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내야 한다. 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 이후 경제사령탑이 부재한 상황에 대해 “곤혹스러움을 부인할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국내 경기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충분히 낮출 것이라며 가계부채와 환율 등 대내외적 변수를 고려해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5일(현지시각)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확실성이 우리한테 좋을 리는 없다"며 “대미 협상 체제가 흔들리고, 그로 인해 우리나라 투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백을 잘 메워 국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게 남은 사람의 임무라고 생각하나 곤혹스러움은 부인할 수 없다"며 "같이 고생한 사람이 나가니까 사기가 많이 저하된 것도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최 전 부총리 사퇴 전 만류는 없었냐는 질문엔 "(그럴 물리적인) 시간이 있었나. 말릴 시간도 없이 결정된 것이고 본인이 선택한 것"이라며 "왜 말리지 않았냐고 굳이 묻는다면 실익이 있었겠나 싶다"고 답했다. 탄핵 이후 직무가 정지되고, 이후 대선이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만류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대선을
MG새마을금고가 전속모델인 배우 남궁민이 등장하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6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광고에는 ‘당신 곁에 MG새마을금고가 있습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광고는 '금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늘 당신 곁에 함께하겠다'는 새마을금고의 이념을 자연스럽고 감성적으로 풀어냈으며 '당신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 새마을금고가 함께한다'는 새마을금고의 지역 밀착형 금융 철학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광고는 이달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TV·온라인·OT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고객과 함께하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남궁민 씨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와 새마을금고가 추구하는 ‘포용금융’의 철학이 잘 어우러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일상에 가까운 금융기관으로서 회원 곁에 따뜻하게 머무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