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한 SOL뱅크 소호메이트 플랫폼에 은행권 대표 상생 금융교육인 ‘신한 SOHO사관학교 초급과정’ 콘텐츠를 오픈했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기존 단일과정으로 운영해오던 신한 SOHO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초·중·고급과정으로 개편하고 성장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초급과정은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수강할 수 있게 했으며, 중·고급과정은 교육생을 선발해 사업운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대면방식으로 진행한다. 신한 SOHO사관학교 ‘초급과정’은 신한 SOL뱅크 소호메이트 플랫폼 이용 고객이면 누구든 무료로 수강할 있으며, 창업예정자 및 초기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강의는 외식업 컨설턴트 ‘김유진 작가’가 ▲창업아이템 선정방법 ▲마케팅 및 홍보전략 ▲단골고객 만들기 등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초급과정은 더 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신규 창업 성공을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고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정성을
하나은행이 매월 급여이체를 받는 손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급여 멤버십 서비스 '달달 하나 컴퍼니'를 오픈했다. 2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달달 하나 컴퍼니'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 가상의 세계관을 구현한 서비스로,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급여이체 이력이 있는 손님에게 매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나원큐를 통해 달달 하나 컴퍼니에 입사 후 ‘달달 보너스 행운봉투’를 개봉한 손님 전원에게 매월 1 하나머니부터 최대 1만 1111 하나머니까지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 달달 하나 컴퍼니 서비스를 추천받은 손님이 입사 시 추천인이 생성한 ‘스카우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추천받은 손님 모두에게 100 하나머니(월 최대 1000 하나머니)를 드리는 추천인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원큐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달달 하나 컴퍼니'에 입사한 손님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서비스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급여이체 손님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출시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가입자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대표 급
우리은행이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금융사고 패턴을 이용해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징후 검사시스템)’를 오픈한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검사시스템 구축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시나리오 기반 부정거래 검사시스템을 현업에 도입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상거래에 대해 미리 검사 착수 시그널을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올해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은 ▲대출 취급시 연소득 허위 입력 ▲허위 자금용도 증빙자료 제출 ▲고객 몰래 정기예금 해지 후 편취 등 기존에 발생했던 사고 사례나 사고 취약 유형에 대해 대량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영업점 업무 마감 시간 이후 특정한 이상 거래 징후 등을 탐지할 수 있는 행동 패턴 시나리오를 생성했다. 따라서 동일 유형의 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행동 패턴 시나리오에 따라 이상거래가 발생하면, 검사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거래가 탐지되고, 담당 검사
은행권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연체나 폐업 위기 등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및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은행연합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 출시를 앞두고, 소상공인이 향후 채무관리·폐업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사전상담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은행권은 오는 4월부터 연체 전이지만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전상담을 통해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과 준비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맞춤형 채무조정은 정상 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제공하는 은행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연체 우려가 있더라도 대출 이용 기회를 지속 제공하되, 부실 가능성을 줄이고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만기연장 뿐 아니라 장기분할상환대환, 금리부담 완화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상공인으로, 직전년도 매출액이 20억 원 미만 혹은 직전년
은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삼성금융네트웍스와 메리츠금융이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며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은행의 이자 이익 없이도 보험사를 필두로 모든 계열사들이 일제히 선전한 덕이다. 금융지주 사이의 실적 경쟁에서 비은행 계열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업권 내에서 비은행금융사들이 차지하는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 4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5조 9006억 원으로 5대 금융 중 리딩금융을 차지한 KB금융(5조 787억 원)보다 8219억 원 많다. 이에 따라 삼성금융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은행을 보유한 5대 금융을 뛰어넘는 실적을 시현했다. '보험 형제'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2조 클럽에 입성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전년보다 11.1% 증가한 2조 260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삼성화재도 같은 기간 14% 성장한 2조 767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664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년 새 9.1% 늘어난 것으로 약 10년
흥국화재가 최근 글로벌 제약사 에자이와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을 맺고 치매 인식 개선과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 흥국화재는 지난해부터 치매 관련 연구와 선진 시장 조사를 강화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치매의 증상 발현부터 치료, 악화, 사망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과 일본의 치매 치료제 시장을 조사하고 보험 적용 가능성도 검토했다. 한국에자이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자이의 한국 법인으로, 효과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흥국화재의 연구와 조사를 지원했다. 양 사 협력의 결실로 흥국화재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 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고 치료제를 7회 이상 투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 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현재 출시된 약제 외에도 추후 개발될 동일한 효과의 약제들도 보장한다. 아울러 흥국화재는 지난해 12월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신학기 상품 기획전과 더불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우선 다음 달 9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노트북·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학생가구 ▲디지털 액세서리 등을 최대 80% 할인해 주고, 일부 상품에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10%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특히, 애플·삼성전자·LG전자 노트북, 태블릿 등 디지털 제품과 라베스토·에이픽스 학생 가구 등 기획전에 참여한 브랜드 주요 제품에 12~48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고객의 결제 부담을 크게 낮췄다. 발견탭 내 '교육' 카테고리에서는 도서, 스터디카페 이용권, 의류, 화장품 등을 할인해 주는 TOUCH(터치)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선착순 5만 명에게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 실내놀이터 ‘디키디키’ 평일 놀이터와 촉감 놀이터 입장료 20% 할인 쿠폰 및 초심스터디카페’ 이용료 5만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제휴사 체험 교육 혜택도 제공한다.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은행권의 대출금리에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그 이유가 은행들의 우대금리 축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 전후로 우대금리를 최대 1.4%포인트(p) 이상 줄이는 '꼼수'를 부렸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의 대출금리 산출 근거를 직접 살펴보기로 했다. 23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은행권에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별로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세부 데이터를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차주별·상품별 준거·가산금리 변동내역 및 근거, 우대금리 적용 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인하 효과가 자영업자나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많아 금리 산정에 부당한 것은 없는지, 오류는 없는지 등을 살펴보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p씩 내린 바 있다. 이에 기준금리는 연 3.5%에서 3%로 낮아졌지만 당시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4%대를 머물거나 오히려 올라가는 현상이 벌어진 바 있다. 이를 두고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
한국은행이 이달 25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로 약 2년 4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2%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이 시급한 데다 이미 최근 환율에 2월 인하 기대가 선반영돼 리스크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날 함께 발표될 한은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25일 오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현재 3% 수준인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3.5%였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추며 금리 인하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도 금리를 0.25%p 낮췄으나 환율 불안을 이유로 지난 1월에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다시 낮추며 금리 인하 흐름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9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5%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 이번 통방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경우 기준금리는 2022년 10월 이후 약 52개월 만에 2%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시 본사 인근 식당에서 취임 후 첫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인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With CEO'는 '바쁜 일상의 선물같은, 테마가 있는 CEO와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은행장에게 전달했고, CEO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 후 첫 소통의 시간을 가진 강 행장은 직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효율적이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영 리스크총괄부 계장은 "업무현장에서 느낀점을 CEO와 직접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업무와 낯선 환경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토대로 동료 직원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