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오는 6월 28일까지 초저금리 특별대출(간편보증) 기간연장 고객을 대상으로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보증료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보증료 지원은 최근 6개월 이내 IBK 사업자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IBK BOX를 통해 초저금리 특별대출(간편보증) 기간연장을 신청하고, IBK비즈니스카드(신용)로 보증료를 결제하면 보증료의 최대 20%(최대 5만 원)를 지원한다. IBK비즈니스카드(신용)는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기업스마트뱅킹에서 발급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해변에서 성산포수협과 함께 ‘제주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7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2024년 수협은행 현장이사회’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수협은행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제주금융본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으며, 성산포수협 임직원과 고성신양어촌계 소속 해녀 50여 명도 행사에 동참해 청정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플로깅 참가자들은 서귀포 신양리 해변에서 해안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괭생이모자반과 해류를 타고 유입된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 약 80포대를 수거했다.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은 매년 이맘때 제주도와 전남 해안 일대에 유입돼 해녀들의 조업을 위협하고 각종 양식시설에 피해를 입히는 한편, 선박 스크류에 감겨 해양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유입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주지역 어촌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강 행장은 플로깅에 앞서 강복순 고성신양어촌계장에게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강 행장은 “물
신한은행이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 인제고등학교 학생봉사단과 함께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봉사단 어르신 1:1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교육은 지난 4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과 1:1로 짝을 이뤄 ▲은행 자동화기기와 모바일 금융앱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우리 가족 암호 만들기’ ▲‘디지털 금융 상식 퀴즈’ 등 다양한 체험 교육활동을 실시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봉사단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세대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시니어 세대간 디지털 금융교육이란 공통 주제로 세대통합형 금융소비자 교육을 진행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지원확대 포괄협약’을 맺고 잠재력이 우수한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발굴해 수출확대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를 위해 양사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에게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및 수출 안전망 공동지원 ▲정보 상호 제공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수출업을 영위하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들은 ▲무보 보증서를 통한 금융지원 ▲무보가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수출 단체보험 무료 가입 등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은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공급·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무역보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K-콘텐츠 수출지원 프로그램 ▲원전 기자재 특례보증 ▲수출공급망보증 ▲해외현지법인 대상 무역보험 지원확대 등 무보 신규 추진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이번
KB국민은행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해외사업에 대한 외화보증 지원에 나선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화지급보증 대상 업무범위를 확대해 조합원의 해외건설공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위사업에 대해서도 필요한 보증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해외법인 및 국외점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보증서 발행을 지원하는 데 협조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금융 니즈에 맞춰 수출입금융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신 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발주처에 대한 은행의 외화지급보증 발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은행만의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협업해 조합원의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외화보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 민화 거장 4인의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 7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한국 민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대한민국의 민화 문화를 이끄는 거장 4인 송규태, 윤인수, 금광복, 엄재권 작가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이들 작가는 한국 민화의 발전과 예술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대한민국 민화계 대표 원로 4인이다. 특히 파인 송규태 작가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돼 문화훈장을 수상하며 민화계 역사에 길이 남는 업적을 이룬 작가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민화의 빛나는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아 민화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민화의 고유한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민화의 역사와 현대적 발전을 함께 살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해상이 서울시의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에 제1호 기업으로 참여한다. 7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은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기업이 협업해 저출생 위기 속 더욱 귀해진 가족과 생명의 탄생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공익적 성격의 광고를 제작하고 프로모션하는 내용이다. 1호 기업으로 참여하게 된 현대해상은 임신으로 찾아온 새 생명 소식을 가족에게 전하고 축하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일반인들이 실제 촬영한 임신 축하 영상을 그대로 활용해 생명의 탄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축하할 일인지 보여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대해상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 유튜브, SNS, 지하철 역사 및 버스광고, 옥외전광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지난 2일 캠페인 시작과 함께 서울시와 ‘탄생축하 공동캠페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황미은 현대해상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서울시와 함께 새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뜻 깊은 캠페인에 1호 기업으로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현대해상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인터넷 가입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 안전장치 장착 등 보험료 환급·할인 특약에 가입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7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인터넷 가입 비중은 전년 대비 2.9%포인트(p) 증가한 47%로 집계됐다. 인터넷 가입 시 보험료는 전체 평균보험료보다 10.9% 저렴했다. 대면 및 전화가입 비중은 각각 35.6%, 17.4%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개인용 승용차의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은 84.5%로 전년 대비 5.7%p 늘었다. 특약 가입자 중 66.2%(2023년 만기 도래건 기준)는 평균 12만 90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제동, 차선유지·경고 등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은 35.2%로 집계됐다. 이들 장치를 장착할 경우 보험사별로 최대 9.4%까지 할인된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나 후측방 충돌경고장치 등으로 할인 적용 대상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플러그드인장치, 커넥티드카의 운행정보를 이용해 산정된 안전운전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4~16% 할인하는 UBI(Usage-based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보험사 M&A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롯데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손보)들의 매각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생명보험사(생보)들의 매각은 감감무소식이다. 업황 변화와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생보업계의 매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및 블랙록,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블랙스톤 등 외국계 사모펀드들은 롯데손보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이들은 가상데이터룸을 통해 상세 실사를 진행한 후 다음 달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매각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매각 대상은 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보 지분 77.04%다.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롯데그룹으로부터 지분 53.49%를 3734억 원에 인수한 뒤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77.04%까지 끌어올렸다. 동시에 적극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롯데손보의 최대 실적(지난해 당기순이익 3016억 원)을 이끌었다. 지난해 계속 매각에 실패했던 MG손보도 상황이 달라졌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4일 MG손보 매각 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보험개혁회의'를 출범해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험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이하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개혁회의에서는 ‘보험개혁회의’ 운영방안과 최근 보험업권의 이슈사항, 미래대비 과제 등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회의 운영에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두 달간 사전 이슈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근 보험산업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IFRS17 도입 취지와 다른 과당경쟁 및 단기 수익성 상품개발 유발 ▲높은 수수료 등 소비자 부담 전가 및 완전판매 등 민생침해 증가 ▲법인보험대리점(GA) 내부통제 및 판매관리체계 미흡 ▲실손보험 과잉진료 따른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험료율 인상 ▲디지털·고령화 등 변화 불구 혁신상품 부족 등이 꼽혔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보험산업이 민원다발 금융업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단기이익만 쫒는 출혈경쟁을 벌인 결과 소비자보호와 건전성 관리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