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호남향우회는 10일 탄천(태평동)에서 회원 100여 명은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에 이어 탄천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창근 시의회 의장, 박창순 도의원, 강상태 시의회 행교체위원장, 김영발 시의원, 이덕은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은수미 시장과 윤창근 의장 등 격려차 참석한 인사들도 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에 동참하는 등 앞으로 향우회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당부했다. 송운 향우회장은 "많은 사회단체 중에서 저희 향우회는 5000여 명의 회원과 40만 명의 회원가족들로 구성돼 있어 성남시에서는 가장 크고 방대한 조직이라 생각한다"며 "매년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지난해 부터 이어지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그러나 오늘 성남의 젓줄 탄천변에서 방역과 정화 봉사활동을 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이 우리들 생활주변이나 하천 등에 벌여지는 폐비닐 등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어진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앞으로 우리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봄철 농번기를 맞은 농가들이 분주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인력난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어느 때보다 도움이 절실하다. 전남도청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살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런 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광양의 버섯농장을 찾아 일손을 지원하며 농민의 시름을 덜었다. 지난 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버섯농장에서 3시간 가량 배지 비닐 제거에 힘을 보탰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봉사에 임한 이들은 쉬는 시간도 아껴가며 부지런히 작업을 이어갔다. 버섯 배지에 비닐을 제때 벗겨주지 않으면 버섯이 다 썩어버려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다. 이날 신자들은 앞선 4월에도 같은 농장을 방문해 배지 비닐 제거를 도왔다. 농장주는 봉사자들의 손에 속속들이 드러나는 배지를 보면서 한결 걱정을 놓은 듯 웃어 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강명옥(39, 광양읍) 씨는 “날씨가 더워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바쁜 농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지만 일손이 모자라 이웃들이 무척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는 품질개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9~10일 경기도와 한국표준협회 경기강원지역본부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 ‘2021년도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동부지사의 ‘훈내진동’ 분임조는 ‘훈련 내실화로 고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자’는 의미를 담아 일학습병행 사업에 대한 개선 활동을 대회 과제로 제출했다. 일학습병행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만7000개 학습기업, 10만9000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한 한국형 도제 제도다. 기업과 근로자를 매칭하고 체계적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해 OECD ‘대한민국 정부혁신 10대 사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훈내진동’ 분임조는 일학습병행 참여 기업의 행정 불편 해소를 위한 서류 간소화, 디지털화·비대면 생활방식의 확산과 발맞춘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 based Learning) 방식 확대 등의 개선 활동을 펼쳐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훈내진동’ 분임조는 오는 8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300여 개 내외의 분임조가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동부지사 소병규 지사장은 "4차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분당을)이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편된 전자상거래 구조 및 시장상황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0일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지털 경제·비대면 거래의 가속화에 따른 온라인 유통시장의 급성장, 플랫폼 중심으로의 거래구조 재편 등 시장 상황의 변화를 반영한 법 개정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2010년 25조 2000억 원에서 2020년 161조 10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플랫폼 사업자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됐으나 플랫폼 사업자와 소비자와의 관계에서는 계약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소비자 피해에 대한 책임을 일부 외면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시장 상황에 맞게 용어와 편제를 정비하고,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현실화하고 개인간 거래(C2C)에 소비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준비했다. 용어와 편제 정비에 관해서는 변화된 시장상황을 반영해 전자상거래법 적용대상 사업자를 크게 온라인플랫폼 운영사업자 및 이용사업자, 자체인터넷사이트 사업자로 구분·정의하고 우편·카탈로그 거래에 대해
광복 이해 첫 빈민운동이라는 평가를 받는 ‘광주대단지사건’이 발생 50년 만에 ‘8·10 성남민권운동’으로 바뀐다. 성남시의회는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명칭 변경안을 포함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제263회 정례회에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당시 주민들은 “살인적인 불하가격 반대한다”, “배고파 우는 시민 세금으로 자극하지 말라” 등을 주장하며 이날 하루 동안 출장소와 파출소 등을 파괴하고 불을 질러 모두 22명이 붙잡히는 등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을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언론과 정부에 의해 ‘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졌다. 시는 그동안 당시 사건을 재조명하고 명칭을 지정하기 위해 학술토론회, 시민 의견수렴,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회의 거쳐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명칭안을 입법 예고해 개정 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여성차병원 부인암센터 박현 교수, 병리과 권아영 교수와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과 이지훈 박사 연구팀이 난소암 환자의 조직을 떼어내 분석한 결과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ULBP1 단백질 발현이 높을수록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연세의학저널(YMJ)’ 최근호에 게재됐다. NK(자연살해) 세포는 암세포에 면역 감시를 담당하는 주요 세포다. NK 세포는 암세포 표면 활성인자에 의해 자극을 받아 활성화되고, 활성화된 NK 세포는 암세포를 살해한다. 난치성 암인 난소암은 현재까지 NK세포 및 관련 분자생물학적 요인이 임상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9일 분당차여성병원에 따르면 박현·권아영 교수팀은 난소암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난소암 조직을 떼어 NK 세포 주요 활성화 수용체인 NKG2D와 결합하는 MICA/B, ULPB1, ULPB3 등의 발현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ULBP1 발현이 높은 환자는 낮은 환자에 비해 난소암 재발 위험이 26.3%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분석에서도 나이와 항암저항성과 함께 ULPB1의 발현 정도가 생존율과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 또 난소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
성남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차량 과태료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차량 과태료 징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2020년 이월된 차량검사 지연 과태료, 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 체납액 115억 원 중 15%인 17억 원을 징수 목표로 상반기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1만7960건), 차량 및 부동산 압류, 급여 압류, 각종 보조금 지급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 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해 추진한다. 또한 6월 1일부터 운영되는 성남시 실태조사반 155명이 체납자의 자택이나 사업장을 방문, 납부안내와 체납자별 생활실태를 파악해 고질 체납자는 가택수색,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부서에 통보해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돕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게 각종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로 경제활동에 불편과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체납액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소방서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및 구급대 직원을 대상으로 각 안전센터 청사에서 소방전술훈련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술훈련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규정에 따라 상·하반기로 연 2회 진행되며, 평가 분야는 화재·구조·구급 3개 분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으로는 화재진압 분야는 청사 활용 화재진압훈련과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구조 분야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과 로프하강 및 등반, 구급 분야는 현장 전문소생술과 이물질에 의한 영아 기도폐쇄 처치 등으로 진행된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훈련 평가에 임하겠다"며 "이번 평가로 실질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 및 권리보장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 행동문제의 원인이나 개입 과정에서 발견되는 질환의 전문적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의 의료지원 및 기능향상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관련 지역사회 행정, 공공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 및 연계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용 ▲발달장애인 관련 홍보·교육·제도 개선·프로그램 개발 등 양 기관 운영을 위한 자문에 대해 상호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의료지원 및 기능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발달장애인의 위기행동에 대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수 박군이 성남의 대표적인 고령식품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인 ㈜사랑과선행(대표이사 이강민)의 헬스케어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가수 박군은 8일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사랑과선행의 헬스케어 사업 출범식에 앞서 홍보모델로 선정돼 위촉식을 가졌다. 박군은 15년 동안 특전사로 근무 중 프로듀서의 눈에 띄어 2019년 가수로 데뷔, '한잔해'라는 트로트 곡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 및 인기 예능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효심 깊은 심성을 보여주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다. 어르신의 노년의 삶을 돌보는 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과 성실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효자 가수 박군이 만나 헬스케어 사업이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헬스케어사업 출범식에는 전산화인지재활시스템 해피테이블 개발사인 ㈜케이제인이노베이션 정만교 대표이사, ㈜스프링소프트 서영철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사업에 대한 3사의 협력을 약속했다. 해피테이블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기이면서 동시에 고령자의 인지 능력 향상 및 치매질환을 개선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기기다. 뛰어난 인지기능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