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국책사업인 ‘2021년 반도체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포항공대, 서울대에 이어 가천대(총괄책임자 전자공학과 이상렬 교수)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내년 3월 31일까지 1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충북대, 전남대, 금오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포항공대가 참여기관으로 수행한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정부출연금 최대 100억 원과 10억 원 안팎 민간 자본을 투자 받아 차세대 반도체공정장비와 측정, 소자제작의 기반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반도체 장비 최신화 및 반도체 연구개발을 선도할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반도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인력 양성 및 산업체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가천대 등 6개 대학은 정부와 민간 투자를 통해 참여 대학 간 장비 공동 활용 컨소시엄을 조성하고 박막 반도체, 파워 반도체, 광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반도체 장비 및 패키징 등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공정 및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를 맡은 가천대 이상렬 교수는 "가천대가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주변 반도체관련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반도체 첨단 인력
을지대학교와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부속회의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성희 총장, 고영림 산학협력단장, 신규옥 평생교육원장, 허영철 대외동문협력팀장 등 대학관계자와 이덕형 은행장, 이명규 연구개발실장 등 한국공공조직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보건의료 신기술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 협력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교류 사업 ▲공동연구·교육과정 운영 ▲보건의료 관련 정보의 상호 공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국내를 대표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 및 관련 연구에 집중해 왔다"며 "이러한 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한국공공조직은행과 다양한 연구 및 상호교류를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아산시 오세현 시장의 지목으로 ‘저출산 극복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함께’라는 용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의 범국민 포(4)함 릴레이로, 저출생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 하자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은 시장은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전국 최초로 아동수당과 아동수당플러스를 지급,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유일한 지자체이기도 하며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또한 전국 최초로 진행 중이다. 또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2019년 3월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12곳을 개관했다. 올해에는 금광동, 복정동, 백현동 등 10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고, 2022년까지 32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행복한 성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성남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삼척시의 김양호 시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성남시청 4층 회의실에서 성남권역 5개 경찰서와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 관리강화를 위한 2021년 상반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는 2014년 4월 법무부와 경찰청 간 합의를 통해 시행된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씩 개최된다. 이날 협의회에는 성남보호관찰소 전담 보호관찰관 및 성남권역 5개 경찰서(분당·성남수정·성남중원·광주·하남경찰서) 형사지원팀 및 여성청소년수사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감독 특별사법경찰관 제도 시행관련 수사공조 협의, 고위험 전자발찌 대상자에 대한 정보공유 강화 및 전자발찌 훼손 시 신속한 검거방안 등 전자감독 업무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보호관찰소의 특별사법경찰관제도 시행에 따른 전자발찌 대상자 수사공조 방안,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간 핫라인(Hot-Line) 구축 및 현행화, 도주사건 대비 합동훈련 추진 등 전자발찌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강화된 관리감독 방안을 수립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국희 소장은 "6월부터 보호관찰소가 특별사법경찰관 권한을 부여받아 엄정한 수사를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전자발찌 대상자 관리의 기틀을 마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가 최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모든 분과(귀, 코, 목)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가 선정되는 상이다. 송재진 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정량적 뇌파 및 양전자 단층 촬영을 이용해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다양한 이명 치료(이명 재훈련 치료, 보청기, 인공와우 등) 전·후 대뇌의 기능적 변화, 박동성 이명의 수술적 치료 결과 및 객관적 분석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시행해 주저자 논문 31편을 포함한 총 50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이명, 만성 통증,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객관적 진단 가능성을 규명한 ‘Nature Communications(2018, Impact Factor 12.1)’ 논문은 3년 간 총 48회 인용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송 교수는 “진단과 치료에 어
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수송하는 차량을 오는 29일부터 12대에서 16대로 늘려 운행한다. 시는 26일 은수미 성남시장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세버스(45인승) 4대 추가 확보를 위한 임차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추가 투입하는 수송 차량 운행을 맡는다. 성남시는 예방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4만 4490명(5만 3762명의 83%) 중에서 자력으로 예방접종센터를 오갈 수 없는 어르신을 파악하고 이동지원 대책을 총괄한다. 4월 1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전국의 204곳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진행된다. 성남지역엔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데 이어 오는 29일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와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곳에 예방접종센터가 추가 설치된다. 거동 불편 어르신 이동지원을 위해 시가 운행 중인 차량은 현재 45인승 버스 8대(관용, 임대 각 4대), 25인승 버스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제3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김관복 의정부캠퍼스 부총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소수의 학생만 직접 참석하고, 다수의 학생은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간호대학 3학년 학생 167명은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 간호인으로서 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홍성희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을 켜 세상을 밝힌다는 상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전문 간호인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의미”라며 “많은 이들 앞에서 환자를 위한 삶을 다짐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실습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숙빈 간호대학장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좋은 간호를 할 수 있는 만큼 자기관리에 더욱 힘쓰고, 의정부캠퍼스의 시작과 더불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간호인재가 되기 바란다”며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간호사 국가시험 20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대기록
최근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김병관 위원장은 오는 5월 말부터 1223세대 규모로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 더샾퍼스트파크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입주예정자 대표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전 점검 등에는 같은 당 소속 권락용 도의원과 정윤·최현백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예정자들은 ▲학생 통학버스 승·하차장 설치 요구 ▲단지에서 판교중학교 방면 산책로 개설 ▲단지 동편 근린공원 진입로 급경사 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보행통로 전체(아파트 부지 포함)를 성남시에서 관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병관 위원장은 "기반시설 진행사항을 주민들과 함께 점검하고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사항 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주민들이 입주 후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것까지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지원센터’가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격상·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지정된 체험관은 서울·경기지역 고령친화기업을 중심으로 ▲4차산업기반 제품·서비스 실증 지원 ▲1:1 맞춤형 컨설팅 ▲해외시장 조사 ▲기업 및 제품 홍보마케팅 ▲고령자 대상 인식 개선 및 능동적 수요 창출을 위한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정보 제공 ▲교육 및 세미나 지원 ▲‘고령친화우수제품’ 사용성평가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가이드라인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호 관장(을지대학교 교수)는 "국내 고령친화산업 혁신을 위해 고령친화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기업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특히 고령친화 문화 확산 및 정보제공을 통해 고령자 대상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관은 2016년부터 한국시니어리빙랩을 개소하고 2018년 국제공인시험인증(KOLAS)기관으로 지정 받은데 이어 2020년부터 고령친화 우수제품(S마크)을 위한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고령친화산업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내 클라우드 업무망을 활용해 본사와 19개 전 사업장이 최신 기술 동향, 설비개선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기술공유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운영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해 8월부터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해 운영중에 있다. 기술공유 라이브러리는 부서별 업무수행 과정에서 생산된 전문 기술정보를 체계적인 분류를 통해 전사로 공유 및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클라우드 업무망을 활용해 별도의 투자비용 없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한난은 플랜트 현장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한 현업 적응과 기술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기술공유 라이브러리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 발전속도에 적극 대응하고, 기술 노하우의 지속적인 축적과 효율적인 활용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한난은 국내 최대의 집단에너지 전문 공기업으로서 임직원의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집단에너지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