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성남형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를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와 주민대표 8명이 시청 3층 한누리에서 토론을 벌이고, 100명의 참여 시민이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의견을 내는 방식이다. 이날 토론 좌장은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이 맡는다. 발제자인 유창복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성남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운영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과장, 안현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은숙 마을과 사람 대표, 윤수진 단대동 주민자치회장, 이창환 성남시마을공동체센터장 등 5명이 참여한다. 화상 토론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23일까지 온라인 채널 (http://naver.me/GDcUhekN)을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의 대표기구"라며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재 단대동과 은행2동, 금곡동 3개 동(동별 30~50명)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체험관 중회의실에서 성남시 고령자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성남시 고령자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국내 고령친화기업 사용성평가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성남시 세대 간 갈등 해소 및 공감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성남시 커뮤니티케어 구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체험관은 복지관과 함께 시니어리빙랩 기반 지역사회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체험관의 핵심기능인 한국시니어리빙랩을 지역사회로 확대한 사업으로 성남시 고령자에게 고령친화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생활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김규호 관장(을지대학교 교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빠른 고령화에 따라 발생하는 지역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성남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부터 고령친화산업 활성화까지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니어리빙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 SK SOVAC 등 리빙랩 대표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이 14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SNS에서 진행하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다짐 릴레이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해야할 행동 1가지를 약속하고 다음에 참여할 주자를 지명하는 캠페인이다. 황창화 사장은 한난 중앙지사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머그컵을 나눔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 권장 등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며, ‘일회용품은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챌린지 참여는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지명받아 진행됐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지명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한국판 뉴딜 40대 중점프로젝트로 선정된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활용한 폐기물수소화(W2H)사업 추진 등을 통해 범국가적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구촌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에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이들의 행보는 아프리카에서도 활발하다. 14일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가나 아크라시 공립학교 32곳과 가사우스시 공립학교 45곳에 손세척용 물통 160개와 일회용 타월 85상자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를 잠정 중단했으나 가나의 경우 봉쇄조치가 완화돼 1월부터 등교가 재개됐다. 정부는 등교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지만,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는 더 많은 물품이 필요했다. 특히 교실 입실 전 깨끗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가장 절실했다. 정성껏 물품을 준비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조금이라도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물품은 알프레드 밴더푸제이 국회의원 사무실과 가사우스시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로 전달됐다. 각 학교 교장 및 관계자들은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전달식에서 헨리 에옛세 가사우스시 교육감은 “이번 지원
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반인이 스스로 진단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가 개발돼 백신접종과 더불어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천대학교는 바이오나노학과 김상효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필메디는 일반인이 별도의 진단 기기나 장비 없이도 진단키트 하나만으로 집에서 손쉽게 분자진단을 하고 현장에서 30분 내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PCR키트’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신속진단키트와 동일한 크기의 ‘자가진단 PCR키트’는 4가지의 핵심적인 기술이 결합돼 있다. 첫째, 지금까지 분자진단은 핵산의 증폭을 유도할 수 있는 정밀한 온도 조절이 관건이었기 때문에 이 역할을 하는 정밀장비 가격이 보급과 확산의 걸림돌이었다. ㈜필메디가 개발한 ‘자가진단 PCR키트‘는 별도의 장비나 별도의 전원 없이 키트에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핫팩‘을 사용, 등온 PCR로 핵산을 증폭해 진단한다. 둘째, 분자진단은 매우 정밀한 검사 진행과정이 수행돼야 한다. 파이펫이란 기구를 이용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문석 전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협의회가 이를 권력형 투기 의혹으로 규정하고 ‘공직자 부동산 투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14일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퇴는 내연녀 감금 폭행 혐의로 제명된 같은당 소속 의원 이후 8대 시의회에서 벌써 두번째"라며 "사퇴 결정의 핵심적인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가 아닌 ‘땅 투기 의혹’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직자 경기 도보에 공개된 박 전 의원의 소유 도지를 보면 투기성 매입을 의심할 만 한 대목이 다수 확인된다"며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와 박 전 의장의 투기 의혹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지의 개발 및 허가를 주도하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할 당시 토지를 매입하고 시의회 의장을 지낼 당시 토지를 매매하는 행위는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투기 의혹’을 충분히 의심할 만 하다"며 "용도변경과 건축허가를 승인해 준 은수미 정부도 이번 권력형 투기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또 성남시의회 국민의
희망대공원은 성남시가 탄생하면서 수정구 신흥2동에 처음으로 놀이동산과 관광용 전망대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처음 공원을 만들던 시기에 공원에 인접한 단대동의 성남서중학교와 수진동의 수진국민학교, 신흥동에 신탄국민학교, 희망대종합병원이 착공되고 제1공단 준공식과 1971년도 주요사업 종합기공식이 있었다. 신탄국민학교는 1970년 3월 인가되고 다음해 3월 2일 성남국민학교로 개교했으며 그해 9월 희망대국민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성남 원도심지의 각 동 이름은 옛날부터 전해오던 지명보다는 새롭게 붙여졌는데, 신흥동(新興洞)은 “새롭게 부흥하여라, 날마다 새롭게 발전하여라”는 희망을 담아 지어진 것이다. 희망대는 공원 중심에 세워진 팔각정의 이름이다. 성남의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도심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전망이 시원하다. 성남 원도심은 광주대단지 사업으로 조성된 인공도시이지만 산비탈 자연 지형 위로 도시가 형성되면서 크고 작은 계단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희망대공원에는 4계절이 아름답고 소풍장소로 사랑받아왔다. 어린이날에 인형극 공연이라든지 어린이 장기자랑 등의 행사도 열린다. 분수대와 물놀이장, 잔디밭 등 조경이 잘 되어 있고,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측구(도로에 평행하게 만든 배수구)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결은 물론 차로를 건너는 보행자 안전도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3일 성남시 분당구 수내1동에 따르면 동은 지난 9일 일방통행로인 내정로 165번길 출구의 교차로 부근에 측구를 활용,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했다. 이곳은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금호상가, 청구문화상가를 이용하는 차량은 물론 상가에 입주해 있는 학원들의 등하원 및 상가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차량들로 인해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속한다. 2017년 말까지는 3차로로 운영되면서 우회전 전용차로가 있어 정체가 없었으나 차로 폭이 규정에 맞지 않아 2차로로 축소되면서 우회전 전용차로가 없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차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500m 이상 정체됐고, 주민들은 다시 3차로로 환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자 당시 홍철기 관할 동장과 김명수 시의원은 민원해결을 위해 함께 관련 법규 및 지침 등을 검토한 결과 차도와 경계석 사이에 있는 배수시설인 측구를 차도에 포함시키고 차로 폭 3m 규정을 2.75m까지 줄이면 3차로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3차로 환원을 관련 기관에 건의
성남시청 앞 광장의 세월호 상징 조형물인 ‘여기 배 한 척’이 설치 6년 만인 오는 17일 철거된다. 성남시는 작품 설치단체인 ㈔열린여성이 “철골 구조물인 세월호 조형물이 낡고 녹슬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철거를 요청해 철거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청 광장의 세월호 조형물은 길이 20m, 폭 15m, 높이 9m 규모다. 뒤집힌 채 바다로 가라앉던 당시의 세월호 모양을 철골로 뼈대만 만들어 형상화했다. 외벽은 두지 않아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형태다. 세월호 참사 1년째 되던 날이던 2015년 4월 16일 시청 광장에 설치돼 그동안 희생자를 추모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왔다. 시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는 오는 4월 16일 다음날 해체 작업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기, 배 한 척’ 조형물은 철거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상처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비대면 강좌를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 아카데미는 시범운영과 겨울방학 특강에 이어 ‘ONTACT KIDS ACADEMY’ 정규강좌를 마련했다. 연령별, 영역별,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한 ‘ONTACT KIDS ACADEMY’는 오는 27일부터 7월 2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미술과 음악실기 강좌를 진행한다. 창의미술은 미술 기초 드로잉 수업인 디자인 씽킹 프로젝트 ‘상상 스튜디오’와 시대별·사조별 미술사를 기반으로 일상의 예술을 경험하는 ‘KIDS 미술사의 예술놀이’로 구성했다. 음악실기는 바이올린 2강좌와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초·중급 12강좌 각 3명씩 수강 가능하다. 음악실기의 경우 효율적인 강좌 운영을 위해 악기별 자격요건을 확인 후 수강 신청해야 한다. 성인강좌는 미술 인문 ‘랜선으로 떠나는 미술관 여행: 유럽의 자연미술관’과 미술실기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핸드메이드 인쇄·실크스크린’, 음악 감상 ‘영화 속 클래식’ 등 신규강좌를 도입해 더욱 다양한 강좌를 즐길 수 있다. 또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