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은 지역난방 공동주택의 난방·온수 사용량 측정과 실시간 상태를 진단해주는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개발 및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기존의 단순 과금용 계량기와 달리 지역난방·온수 사용량과 함께 고장 여부를 포함한 다양한 진단정보를 공동주택 관리자와 세대 입주민에게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한다. 주요 기능은 ▲스마트미터를 사용한 공동주택 난방·온수 열량, 유량 측정 ▲앱을 통한 실시간 열에너지 사용량 및 열사용 이상 상태 진단과 결과 제공 ▲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한 자동검침 ▲한국암호모듈검증제도(KCMVP)를 적용한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방지 등이다. 정상천 한난 사업본부장은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도입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관리자의 업무 경감은 물론 지역난방 사용 고객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스마트한 에너지사용이 가능하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 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고객만족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과 에기연은 차세대 스마트미터 확대 보급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에 소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9일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님의 지목을 받아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표어를 들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사진을 진흥원 공식 SNS에 공유했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류해필 원장은 "이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가 잘 정착되도록 바라며, 진흥원 임직원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문화를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 원장은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참여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 SW-SoC 융합 R&BD 나중찬 센터장,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판로지원을 위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시의회 건물 앞에서 ‘화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날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화훼류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호접란, 다육식물, 스투키, 제라늄, 피어리스, 형광스킨답서스, 아레카야자, 관음죽, 녹보수, 자스민 등 다양하다. 차량 탑승 상태에서 주문과 정산이 이뤄진다. 현장에서 나눠주는 상품안내서에 세트 또는 단품의 16종 구성품을 선택·주문하면 판매자가 해당 품목을 가져다 트렁크에 실어준다. 성남사랑상품권이나 현금, 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필요하면 차량 소독도 해 준다. 한편, 성남시는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 전 공무원이 ‘식물과 함께하는 쾌적한 사무실 만들기’ 캠페인, ‘화(花)이트데이, 사탕 대신 꽃’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 행사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최근 9일간 부대 간부의 사기진작 및 체력증진을 위한 ‘봄맞이 체육리그’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15비 장교·준·부사관·군무원이 참석하는 ‘봄맞이 체육리그’는 참석자들을 4개의 팀(도전·헌신·전문성·팀워크)으로 나누고, 풋살·농구·족구·테니스 4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리그 종료 후에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종합성적을 산출하고, 종합 1위와 2위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봄맞이 체육리그’는 부대원의 단결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팀 구성 시 장교·준·부사관·군무원별로 인원수를 정했다. 각 팀은 이에 맞게 팀을 구성, 리그에 참가했다. ‘봄맞이 체육리그’ 행사는 경기준비·종료 시 마스크 항시 착용, 사전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15비 인사행정처장 변수지 중령(공사 49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부대원들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봄맞이 체육리그’ 행사가 15비의 부대원분들이 한 번 더 크게 웃고, 건강하게 땀 흘리는 기회가 됐으리가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15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간부와 병사의 체육리그를 분리(봄
성남시는 판교제1·제2테크노밸리와 킨스타워 일대 110만3955㎡가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지정 의결했다. 이로써 2025년까지 5년간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에는 게임·콘텐츠 산업 기반시설 조성,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 특화사업(16개 세부사업)에 국비 50억, 도비 195억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19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특구 내 게임·콘텐츠 분야 기업은 해외 전문인력 유치 시 사증 발급 절차 완화와 채용기간 연장은 물론 특허 출원 우선심사, 시 소유 지식산업센터 ICT융합플래닛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또한 옥외광고물법과 도로점용 규제특례를 통해 옥외광고물 설치 구역, 표시사항 등을 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어 특구의 홍보는 물론 관련 축제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경제와 문화까지 아우르는 특구’를 만들어 명실공히 게임 콘텐츠의 메카로 부상시킬 계획이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와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송파문정점이 8일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범에 대한 심리상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가정폭력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 및 그 가족구성원에게 적절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원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원호 지원 등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 성남준법지원센터 이국희 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가정폭력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심리상담 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게 됐다"며 "대상자 및 그 가족에 대한 효과적인 심리치료 지원으로 재범을 방지하고 이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정형외과 유정현 실장이 최근 개최한 ‘202태평양-아시아 최소침습척추학회(PASMISS)’ 준비위원회 위원으로서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역할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정한 실장은 심포지엄의 연자로서, ‘Optimization of osteoporosis treatment (개별환자에 따른 척추 골다공증 치료법)’을 주제로 초정 강연을 했다. 태평양-아시아 최소침습척추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척추분야 전문의들이 모여 지식을 교류하고,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심포지엄이다. 2019년 8월 중국 쑤저우 행사에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2020태평양-아시아 최소침습척추학회)가 지난 1~3일까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정현 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이번 학회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국제 전문가들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발전된 척추질환 치료법을 개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2021 동시대이슈전 ‘판타지’ 전시를 9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성남큐브미술관의 대표 주제기획전인 ‘동시대이슈전’은 예술을 통해 시대적 이슈를 감각적으로 풀어내고 되짚어보는 전시로, ‘동시대미감전’과 격년으로 개최된다. 이번 2021 동시대이슈전 ‘판타지’에서는 팬데믹 시대에 일상이 되어버린 ‘비대면’을 주제로, 가상과 실재가 혼재된 삶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7명의 작가들이 회화, 설치, 영상 등 각기 다른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낸다. 지난해 지속된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의 모든 행위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예술 또한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형태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로 대체된 작품이 예술적으로 어떤 가치를 가질 것인가와 현장성이 배제된 상태에서 예술이 수용자에게 어떤 심미적 경험과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먼저, 사진 매체 중심의 작품을 선보이는 김익현 작가는 지난 몇 년간 다녀온 여행지와 현재의 공항 모습을 비교 편집한 작품 ‘42,000피트’(2020)를 통해 과거와 현재, 가상과 현
성남시는 판교대장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신규 개발지역에 오는 6월 4일부터 차례로 11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확충노선엔 코로나19로 운행 감축한 78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새로 조성된 주거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입주민과 근로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대중교통 대책이자 버스 업계 경영 활성화 지원 조처다. 시는 오는 5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대장지구(5903가구)에 6개 노선버스(59대)를 확충·운행한다. 광역버스 9507번(대장지구↔서울), 시내버스 310번(오리역↔판교제2TV), 340번(대장지구↔상대원), 380번(도촌동↔대장지구), 마을버스 32번(미금역↔서현역), 73번(대장지구↔판교역)이 판교대장지구를 경유한다. 이 중 광역버스(9507번)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성남 대장동부터 서울 강남역 방면으로 운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장동에서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추가 노선 확충을 위해 경기도의 공공버스 신규노선 공모에 신청서를 낸 상태다. 오는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단지인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 일대에는 3개 노선버스(8대)를 신설 또는 변경 운행한다. 시내버스 370번(고등마을↔
성남시의회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세미나실(4층)에서 ‘자원순환도시 성남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다섯 번째 특강을 준비한다. 특강에는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가 나서며, 2년여 동안 전 세계 61개국 157개 도시를 여행하며 환경과 쓰레기 문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도시 성남의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학 대표는 전 세계 쓰레기 실태를 목격하며 느낀 이야기인 ‘쓰레기 책’의 저자로 쓰레기센터(생활정책연구원 부설) 대표와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정식 부의장은 "최근 코로나 등으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성남시가 자원순화도시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쓰레기 줄이기에 참여를 권유했다. 한편, 특위는 지난 1월 19일 ‘성남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과 2월 16일 ‘2050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그린뉴딜’과 더불어 3월 2일 ‘성남형 건축물·도시분야 탄소중립 방안’에 이어 3월 25일 ‘기후위기, 그린뉴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등 네 번의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