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가 간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분당 차병원 암센터 의료진의 친절과 환자를 위하는 정성에 감동했다”며 “특히 환자 입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의료진들이 몹시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분당 차병원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뜻에 따라 기부 전액을 ‘분당 차병원 수호천사기금’으로 적립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분당을)은 9일 오전 10시 ‘가상자산 업권법 왜 필요한가’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 원에 육박하고, 국내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액에 8조 원을 넘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5일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사업자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해야만 국내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등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고 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하는 법제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가상자산 현황과 가상자산 제도의 전망을 살펴보고, 산업 육성을 위한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 방향에 대해 가상자산 전문가, 업계, 금융권이 모여 논의하고자 김병욱 의원과, 코인데스크코리아, 블록체인협회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마련했다. 박종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가상자산 제도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조정희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와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가상자산업권법의 제정방향을 살펴본다. 또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은 가상자산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7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한의사회 임원진, 성남시 3개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성남시한의사회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통의학과 대체의학 시장의 확대가 세계적 추세임을 알리고, 전통의약을 통한 사회 전체 의료비 절감을 위해 한의약 육성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날 담회 참가자들은 한의약 고유의 특성을 감안한 육성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성남시한의사회에서 제안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용삼 문화복지위원장은 "한의약 육성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여성 근로자 임대아파트인 중원구 황송로 다솜마을(3개동·200가구) 입주 대상이 확대됐다. 성남시는 여성 임대아파트의 입주율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입주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그동안 성남지역 제조업체 근무 미혼여성으로 한정하던 입주 대상을 지역 소재 업체에 근무하는 미혼여성으로 확대했다. 지식산업, 정보통신, 연구직 등의 비제조업 근로자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했다.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주거 트랜드도 반영해 가구당 2명씩 입주하도록 한 규정을 가구당 1명 또는 2명 입주로 개정했다. 임대료는 1가구에 2명이 입주한 경우 보증금 150만 원에 월세 9만 원이다. 1명이 거주하는 가구는 보증금 200만 원에 월세 16만 5000원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장 8년간 살 수 있다. 시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는 여성 임대아파트 다솜마을은 2005년 15평형의 200가구가 3개 동(지하 2층, 지상 11~15층)으로 건립됐다. 인근 상대원공단 내 제조업이 성행하던 건립 당시에는 입주 자격을 갖춘 신청자가 많아 추첨을 통해 입주했지만, 경제구조 변화로 지난해 12월 기준
분당서울대병원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해 최근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14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수술 실적을 향상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많은 의료진이 로봇수술에 참여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고 마침내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1000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 질환에 대한 수술과 함께, 초기 부인암, 자궁경부 상피내암, 자궁내막암, 2㎝ 이하 크기의 초기 자궁경부암 등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의 경우에는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으로 수술 실적을 향상시키면서 수술 시행 건수가 국내 2위 안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 결과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면서 자궁근종 수술 분야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산부인과의 부인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 도입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
성남시가 오는 5월 7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 취업’ 참여 희망자 55명을 모집한다. 구직 희망 청년은 성남시가 앞서 공개모집·선정한 55개 기업의 면접 절차를 밟아 정규직으로 취업 연계된다. 취업 연계 사업장은 ㈜피앤피시큐어, ㈜위세아이텍, ㈜에이텍티엔, ㈜쏠리드, ㈜엔키아, 인텔릭스㈜, ㈜이노피아테크, ㈜누리인포스, ㈜하이브랩, ㈜가온칩스, 이에스이㈜, ㈜엔글, 와이아이케이㈜, 세아전자㈜, ㈜에이텍씨엔, ㈜지2터치, ㈜아이앤씨테크놀로지, ㈜트루본 등이다. 기업별 채용 직종에 따라 정보통신, 영업, 마케팅, 생산, 품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성남시는 청년, 기업과 3자 협약을 통해 정규직 채용 청년 1인당 인건비의 80%(연 2400만원 기준), 교통비(월 5만원) 등을 2년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취업하려는 만 18세~39세의 미취업 청년은 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기업별 모집 분야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해당 사업장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다른 지역에 사는 청년이 선발되면 해당 사업장과 근로계약 후 1개월 이내에 성남시로 전입해야 하며, 2년 사업 기간에 성남시 주민등록
성남시가 하수 및 폐기물 통합 처리시설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해 2월 수정구 태평동 소재 현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를 확장해 복정동 하수처리장과 기존의 음식물 처리시설, 대형 폐기물 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장 등 4개 환경기초시설을 이전·통합화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 2월 3일 시민 홍모씨는 성남시 홈페이지 ‘시민행복소통’ 창구를 통해 ‘성남 원도심에 거대쓰레기 폭탄, 당장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이 청원은 다음달인 3월 4일 5000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 성남시 8호 청원으로 채택됐다. 청원은 폐기물처리시설이 원도심에 치중돼 지역 불균형을 야기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쓰레기 운반 트럭의 주변 환경 문제, 탄천과 어우러질 기회 박탈, 탄천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 주거환경 악화 우려 등 다섯가지 우려에 대해 물음을 던졌다. 이에 김윤철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7일 19분 분량의 영상으로 청원 물음에 하나씩 답변을 했다. 먼저 ‘수정구, 중원구의 폐기물 업체 수는 무려 70개, 분당구는 단 18개’라는 청원 내용의 주장에 대해 “단순한 처리 업체 수와 규모의 비교는 신·구 도심 간의 갈등과
둔전동은 성남시 수정구에 속한 법정동이고, 행정동인 고등동에서 관할한다.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대왕면 둔전말 또는 둔전촌이라 하였다. 둔전동 일대는 옛날에 군용 토지인 둔전이 있었다. 염제신(1304~1382)이 임금에게 아뢰기를, “먹는 것은 백성들의 하늘이요, 군사는 농군 사이에 감추어야 하니, 군사들이 일이 생기면 무기를 잡고 아무 일도 없으면 둔전을 한다면 군량을 운반하는 수고가 덜어지고 군량이 넉넉할 것입니다.”라고 했는데, 전쟁이 없는 평상시에 군사들에게 농사를 짓게 한 땅이 둔전이다. 광평대군의 아내인 평산 신씨의 땅이 성종의 선릉(宣陵)에 많이 편입돼 연산군이 신씨에게 둔전 땅 절반을 떼어주려고 했는데, 신하들이 군사용 토지를 떼어주는 것을 반대하여 취소되었다. 광평대군은 19세에 사망했는데,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보면, 관상쟁이가 광평대군은 굶어 죽을 관상이라고 세종에게 말했더니 세종은 “내 아들이 굶어 죽을 리가 있겠느냐”면서 광평대군에게 임금이 농사 시범을 보이는 땅 중에 동대문 밖의 넓은 땅을 주었다. 그런데 광평대군이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려 실제로 굶어 죽었다. 지금 서울 수서에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의 묘역이 남아 있다. 임진
성남시의회는 5일 ‘성남시의회 3분 조례’ 다섯 번째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정봉규 의원 등 34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이다. 해당 조례는 관내 예술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 및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됏으며 지난 2월 19일부터 시행됐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1 인디크래프트’가 출품작 모집을 시작했다. 출품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7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총 50개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2021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으로서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을 육성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개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게임 전시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인디크래프트’가 올해는 60개 내외의 국내·외 인디게임과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게임쇼를 개최한다고 밝혀 기대감이 모여지고 있다. ‘2021 인디크래프트’에는 국내 부문과 커뮤니티 부문으로 나누어 출품할 수 있으며 국내 부문은 데모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출시 1년 미만(2020년 3월 30일 기준)의 인디게임, 커뮤니티 부문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에 선정된 인디게임이 출품 가능하다. 수상작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게임쇼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총 5개의 월드로 구성된 가상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