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정부 3.0과제의 일환으로 한국자산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인근 유휴지 및 잔여지 25필지를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하여 농사 또는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부지가 대부분이다. 매각대상 토지는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705-2,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75-3,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468-26, 구리시 토평동 48-149, 의왕시 삼동 333-2 등 총 25필지이다. 입찰기간은 20~22일 오후 4시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윤태길 의원(새누리, 하남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 현장에서 적용될 전망이다. 이 조례안은 특성화 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 일반고 전문계학과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현장실습교육이 갖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담은 것으로 해당 학교 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효율적인 현장실습교육 실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조례 초안은 ‘경기도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였으나 특성화고 이외에 마이스터고나 일반계 고등학교 전문계학과에서도 현장실습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범위를 넓혀 고등학교 현장실습으로 조례제명을 변경, 접수했다. 조례 제정에 따라 경기도 특성화고 71개교, 마이스터고 2개교, 일반고의 전문계학과 설치 학교 39개교 등 총 112개교의 7만6천 명 이상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공공형 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 12일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및 아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청 1층 로비에서 이웃사랑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공공형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 400여명이 모은 저금통 305개와 바자회 수익금 430만9천원으로, 앞서 공공형 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 8일 하남시청 앞 농구장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 의류, 학용품,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향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하반기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올해부터 출납폐쇄기한이 다음해 2월에서 당해연도 12월로 변경됨에 따라 우려되는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말까지 누적 금액 3천46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조기집행 추진을 도모키 위해 상반기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운영 중인 조기집행 추진단도 9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일자리, 시민생활안정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사회적 관심도가 큰 분야에 재정집행을 집중하고, 신규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발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반면 반드시 필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지출은 억제해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해 경제 침체가 가중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적극 임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