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7가지 대안 주민설명회 하남의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의 개발구상안 가운데 1순위로 ‘자족기능용지 조성’이 꼽혔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캠프 콜번 부지에 대한 개발구상 연구용역에서 7가지 대안이 제시됐고 이 가운데 자족기능용지 조성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2위 교육연구단지 조성, 3위 유원지 조성, 4위 물류단지 조성, 5위 행정타운 조성, 6위 주거용지 개발, 7위 근린공원 조성 등의 순이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콜번의 개발구상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자족기능용지 조성은 하산곡동 일원 24만1천㎡ 규모의 전체 캠프 콜번 부지 가운데 10만7천300㎡(45%)에 첨단산업체나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해 자족기능을 하도록 개발하는 방안이다. 여기에 공동주택(행복주택) 1만1천700㎡, 복합용지 1만3천200㎡가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2천85억원으로 추산됐고, B/C(비용 대비 편익·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는 1.15로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 등을 반영해 다음 달 중으로 캠프 콜번 개발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7가지 방안이 복수나
하남시는 지난 20~21일 양일간 관내 새터민(북한이탈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적 이질감을 좁혀 지역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남 진주성, 고성공룡박물관, 보리암 등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 중 임진왜란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진주대첩의 현장인 진주성(둘레 1.7㎞의 석성)을 견학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문화체험행사가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의회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 집행부에 총 228건의 자료를 요구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꼼꼼하고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했다. 이어 22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낙주)를 열고 ‘하남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한 조례안 8건과 동의안 4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2차례 대학유치에 실패한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 부지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산곡동 일원 24만1천㎡ 규모의 캠프 콜번 부지는 2007년 4월 반환됐으며 현재 국방부 소유다. 시는 15일 캠프 콜번 활용방안을 교육연구단지조성사업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바꾸는 내용의 ‘미군 반환 공여지 발전종합계획상 활용방안 변경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07년 11월 중앙대에 이어 2017년 세명대 이전이 잇따라 무산됨에 따라 캠프 콜번 부지의 대학유치 대신 도시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새로운 개발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한 관련 용역도 마무리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발주한 연구용역에서는 미사·위례·감일 등 주변 지역의 개발여건 추이 등을 반영해 7가지 개발구상안을 선정했다. 7개 개발구상안은 지난해 2월 캠프 콜번 인근 주민들이 청원한 행정타운 조성을 포함해 기업 유치, 유원지 개발, 물류단지 건립, 주거단지 개발, 공원 조성, 교육시설 유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7가지 개발안을 놓고 오는 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다음 달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발안을 확정할 방침”이라며 “7가지
탱크로리 화물차량이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분리된 탱크가 도로로 떨어지면서 차량 연쇄 추돌을 일으켜 1명이 숨졌다. 12일 오전 2시 40분쯤 하남시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동서울톨게이트 부근에서 A씨가 몰던 탱크로리 화물차량이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가 분리돼 편도 4차로 중 2∼3차로에 걸쳐져 옆으로 넘어졌다. 탱크를 미처 피하지 못한 1t 트럭 운전자 B씨가 이를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소나타와 3.5t 트럭 등 3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사고 여파로 탱크에 실린 시멘트가 일부 도로로 쏟아져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수습 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탱크로리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었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의회는 8일 감일지구 B7블럭의 입주가 9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 초·중학교 공정이 미진하고 주요 기반시설 공사가 지연돼 입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하남시와 LH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강성삼 부의장과 오지훈 시의원은 지난 5일 감일지구 현장을 방문, B7블럭도로와 근린공원 부지, 인근에 신축 중인 초·중등학교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감일 B7블록 인근 초·중등학교 신축공사는 현재 외부 골조공사 중으로 실공정률 45%에 불과해 9월초 개교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강성삼 부의장은 “현재 감일지구는 주요 시설물 시공이 미진해 계획공정 대비 실공정률이 저조한 상태”라며 “입주 후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하남시는 대처는 미온적이라는게 시의회의 지적이다. 하남시가 LH에 보낸 감일지구 설계관련 부서별 요구사항은 전체 180여 개인데, 이중 실제 설계변경까지 진행 여부를 하남시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시가 LH에 요구한 180여개의 요구사항 중 50여건은 아직도 협의가 진행 중으로 계획자체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의장은 “감일지구는 2010년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하남시 수도권 동남권 광역교통 현장을 방문해 관계기관과 교통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하남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이 광역철도로 건설중인 지하철 5호선(하남선) 건설공사 현장에서 서울시와 경기도, 하남시 관계자와 함께 지하철 5호선, 9호선, 위례신사선 등 철도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지하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광역교통 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수도권 3기 신도시는 입주와 동시에 즉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3기 신도시로 지정 제안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로 이동해 사업 추진상황을 전해 듣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안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대한 실효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하남시 관계자는 “지하철 운영손실에 따른 재정부담 완화 방안이 마련되고, 유로도로로 구상 중인 서울~상사창IC 구간과 관련해서는 시내버스 운행 등 서울 접근성 증진을 위해 무료도로로
하남시는 김상호 시장이 민·관 협치로 미사지구의 당면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현장브리핑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미사강변도시 내(미사1·2동, 풍산동 미사강변도시 일부)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6개 관변단체와 공동주택 대표, 노인회 임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 7명이 패널로 참석해 미사강변의 주요현안을 발표한 뒤 김상호 시장이 직접 질의에 응답했다. 시는 ▲도시개발분야(지하철, 수석대교 등) ▲교통환경분야(선동IC, 버스증차 등) ▲복지분야(과밀학급, 제2노인복지관 등) ▲안전도시분야(정비공장 건축, 열병합 발전소) ▲보건분야(미사보건신축) 등 총 5개 분야 16개과제로 최근 이슈가 된 사안 중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내용에 대해 브리핑했다. 주요 질의응답은 ▲수석대교 문제 ▲자동차 정비공장 건축 ▲게이트볼장, 열 병합 발전소 내용이 주를 이뤘다. 답변에 나선 김 시장은 “수석대교는 미사지구 북측 한강공원 훼손, 도로 혼잡 가중으로 인한 불편 등이 예상된 만큼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자동차 정비공장과 관련해서는 “자족시설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돼 오는 5월 예정대로 종합시험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주요 시책현장을 현장감있게 전달하기 위한 ‘프레스 투어(press tour)’를 통해 그동안 서울 일부 구간이 난공사로 인해 공사가 다소 지연됐으나 서울시 구간에 대한 무정차 조치 등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 지원에 힘입어 현재 정상 건설 중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우선 1단계로 풍산지구까지 내년 4월에, 2단계 창우동까지 하남시 전 구간 내년 말 개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1단계는 5개 공구로 나눠 서울시에서 1공구, 경기도가 2·3·4·5공구를 맡아 시행한다. 이번에 방문한 3공구는 GS건설(컨소시엄)이 맡아 건설 중이며, 현재 공정률 98% 수준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4월 1단계 개통을 앞두고 오는 5월부터 철도 안전지침에 따른 종합시험운행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지하철 5호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와 개통이 후 운영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민의
하남시는 헌혈 참여자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서울남부혈액원 산하 헌혈의집 하남센터(덕풍동)에서 수혈용 헌혈(전혈, 성분헌혈)을 한 사람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점수를 인정해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5차례 이상 헌혈을 한 사람과 헌혈 장려사업에 공로가 있는 사람·단체에도 포상할 계획이다. 헌혈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헌혈수급 부족 등 위기 대응, 헌혈 자원봉사활동 지원, 헌혈장려사업 수행 등을 위해 하남시헌혈추진협의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헌혈자에게 상품권 지급을 추진하는 것은 경기도 내 지자체 가운데 하남시가 처음”이라며 “입법예고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하반기부터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권을 다음 달부터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하남하머니카드’로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지역화폐 홍보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는 950명가량이 헌혈에 참여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