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광주지역 상공인들의 종합경제단체인 하광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광주시청 인근 행정타운 내에 신축한 상공회관에서 준공기념식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이종수 하남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광주·하남지역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2억여 원을 들여 건립한 하광상공회의소 회관은 대지면적 2천314㎡(700평)에 건축면적 975㎡(295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사무국과 정보화교육장, 취업지원센터, 소회의실, 2층에는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5명의 교육이 가능한 상설검정시험·교육장 설치는 그동안 광주에 상설시험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검정시험을 보러 가야했던 광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최채석 하광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회관 건립을 완공하고 준공기념식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축
각종 도시개발로 인구 20만 시대를 맞은 하남시가 대중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성남분당행 광역노선과 신세계 스타필드∼풍산지구∼미사강변도시∼천호대로를 거쳐 수서고속철도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올해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는 청량리역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으며 수서고속철도역 한정면허 신설 공고도 내부 검토 중이다. 시는 그간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맞춰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대중교통망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지난 2014년 17개 노선, 370대에서 지난해 말 25개 노선, 473대로 확충했으며 마을버스도 2014년 15개 노선, 51대에서 17개 노선, 70대로 증편됐다. 시외버스 노선도 지난 2014년 11개 노선에서 춘천, 인천, 홍천, 양평, 구미, 대구 등의 노선이 신설돼 22개 노선으로 늘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유병훈(63) 전 하남농협 조합장이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하남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4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하남 건설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더 이상 특권을 과시하고 남용하는 권력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지역 정치를 바꿔 보통사람이 참여하는 삶의 작은 부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족도시, 명품주택도시, 문화관광도시, 고품격행정도시, 스마트교육도시의 가치를 내걸고 하남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는 초년생이지만 행정학을 전공한 행정전문가로서 부정쳑결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하고 “성실히 자세로 발로 뛰고 하나하나의 땀방울로 반드시 승리해 시민 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 예비후보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지방자치, 도시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하남농협 12, 13대 조합장과 새희망국민연합 부총재를 역임했다.
하남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종수(부시장) 시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이동통제반등 6개의 협업반을 구성된 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새서울유통(감일동 소재)등 15개소에 소독 및 이동제한 명령을 통보하고 팜닥터 92개(5ℓ), 에코팜2개(1ℓ), 발판 소독조 보급 및 주 1회이상 문자 전송을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관내 축산물판매업소(식용란) 및 알 운반차량(GPS)과 가금류 사육농가 10호(약1천200수)의 일일 예찰 및 소독약품 지원을 통해 AI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AI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금암산에서 한강유역 최대 규모의 신라고분군이 발견됐다. 하남시와 하남역사박물관은 28일 금암산 삼국시대 고분군에 대한 긴급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 신라고분군 존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신라고분군이 용인시 보정동 고분군(사적 제500호), 여주시 매룡리 고분군(경기도기념물 제180호)에 필적하는 한강유역 최대 규모의 신라고분군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하남시 광암동 산42 일원에 위치한 금암산 고분군은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과 남한산성(사적 제57호)을 잇는 능선에 조성된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2000년대 초반 지표조사로 존재가 알려졌다. 지난 2005년 일부 지역에 대한 문화재 조사에서 백제 석실묘 2기와 신라 석곽묘 10기 등 삼국시대 고분들이 확인됐다.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있어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문화재청 복권기금(문화재보호기금) 7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7개월에 걸친 조사 결과 신라 석실묘와 석곽묘 등 6기의 고분을 일차적으로 확인했으며 고분에서 인화문평구병, 유개완, 청동경, 청동숟가락, 철제 과대금구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고분군과 출토 유물로 볼 때 금암산 고분군은 백제에서 신라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한강유역환경청 앞 미사지하차도 개통이 조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길이 586m인 미사지하차도는 지난 2013년 5월 실시계획인가 된 지하차도 2개소 중 한 곳으로 지난 23일 부분사용개시를 위한 관련부서 합동점검이 완료됐다. 이번 부분사용개시에 따라 서울~팔당대교 간 왕복 4차선 지하차도와 서울방향 지상도로가 우선 개통되고 팔당대교 방향 지상도로는 현재의 도로를 사용하다가 주변 정리작업 완료 후 내년 2월 중 완전 개통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29일부터는 신호체계를 받지 않고 미사교차로(한강유역환경청 앞) 통과가 가능해져 이 일대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한편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조정지하차도는 내년 10월 개통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양주∼동두천∼연천을 거쳐 한탄강 수계로 흘러드는 신천 유역의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강유역환경청이 신천의 지난 2015년 3∼11월 평균 수질을 올 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질 지표인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40.9→31.3㎎/ℓ로 24% 줄어들었다.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지난 해 53.8㎎/ℓ에서 올 해 36.1㎎/ℓ로 33% 감소했다. COD는 물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유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산화제로 정화하는 데 소비되는 산소량을 뜻하기 때문에 COD가 클수록 그 물은 오염이 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총인(T-P)은 25%, 총질소(T-N)는 6% 줄었다. 또 신천 상류에 있는 염색업체 부근 수질의 아연(Zn) 농도는 90% 이상 저감(8∼11월 24→0.12㎎/ℓ)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탄강 줄기인 신천은 지난 1970년대까지 물고기가 뛰놀던 청정 하천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소규모 영세 섬유·염색 업체가 난립, 수질이 급격히 악화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1년 이후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염색, 피혁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내 도로 등 공공시설부지의 각종 불법시설물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와 합동단속반을 편성, 단속을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지난 1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상업지역을 집중단속, 도로부지를 불법점유한 공사용 컨테이너와 분양홍보 부스 등 70여 건을 적발했다. 시와 LH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자에게는 이번 주 중으로 자진철거를 통보하고 2차 점검시 미이행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불법시설물 설치자는 공공주택특별법 제11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주택법 제20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번 합동단속은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이 확보되는 시기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노인대학은 지난 16일 춘궁동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8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11개월간 운영된 이번 노인대학 과정은 건강관리와 노래교실 등 25개 과목에 다양한 종목을 개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대학생활에 모범을 보인 백옥화(73·여)씨를 비롯해 24명이 하남시지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는 난타, 실버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각 프로그램별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 온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과 지식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16일 올 한 해 장애인체육을 결산하고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자축하는 ‘2016 장애체육인의 날 기념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하남시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하남시 장애인 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장애인 체육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탠 이주봉(54)·허정숙(56·여)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국회의원 표창은 김경학(53)씨, 하남시의회 의장 표창은 고선종(49·여)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어 전국단위 대회에서 입상한 장애 체육인 선수 22명, 45건에 대한 트로피 및 메달전수식동 진행됐으며 포상금도 전달됐다. 이 권한대행은 “시에서도 장애인체육교실운영과 각종 대회 출전 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성과로 선수 개인은 물론 시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