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인대학은 지난 16일 춘궁동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8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11개월간 운영된 이번 노인대학 과정은 건강관리와 노래교실 등 25개 과목에 다양한 종목을 개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대학생활에 모범을 보인 백옥화(73·여)씨를 비롯해 24명이 하남시지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는 난타, 실버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각 프로그램별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 온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과 지식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