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후 10일 첫 주말을 맞이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찾아오는 차량들로 인해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후 매장 입구 주변으로는 이미 만차인 주차장(5천600면)에 들어가려고 차들이 300∼400m가량 이상 줄지어 대기했다. 인근 미개발 대지에 마련된 야외 주차장(600면) 상황도 마찬가지다. 스타필드 하남을 둘러싼 3차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매장 맞은편 도로 가장자리는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여유 공간을 찾기 힘들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복합쇼핑몰로,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천평), 부지면적 11만8천㎡(3만6천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신세계는 단일 건물 주차공간으로 국내 최대인 6천200면 규모를 갖췄다고 전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정식 개관 전부터 이슈가 되면서 지난 5일 사전 개장(프리 오픈)한 정식 개관한 지난 9일까지 37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필드 하남은 주말에 교통량이 많은 팔당대교로 향하는 길에 있고, 바로 오는 대중교통 편이 없다 보니 극심한 교통체증 예상됐다. 이날 수원에서 스타필드 하남까지 운전해 왔다는 고객 유모(37&m
한국도로공사는 6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시흥방향) 휴게소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 신축 개장식을 가졌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사가 휴게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건물을 짓고 운영하거나 농민단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이다. 한편, 이번에 개장한 ‘화성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사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화성시에서 2억 8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판매장으로, 규모는 99.18㎡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 경부고속도로)의 성남~구리 구간 진·출입로 등이 하남지역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졸속적인 설계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1일 국토부와 하남시·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 설계도면 중 해당 구간에는 분기점(JCT) 1개소와 하남 초이나들목(IC)을 비롯한 IC 4개소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 개설로 인해 교통편의를 기대했던 하남지역의 경우 진·출입로가 초이IC 단 한 곳 뿐이며 그나마 구리(포천)방향 상행선에는 IC가 단 한곳도 없어 하남시민들에게는 무용지물인 셈이다. 때문에 하남에서 상행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이용되던 방법인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과해야만 해 하남시민들을 고려하지 않은 비효율적 설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광암터널에서 성남 방향에서는 포천~세종간 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가 없는 상황이며 향후 1만3천300세대에 3만2천여명이 거주하게 될 하남 감일지구에서도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초이동과 감북동 역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없도록 설계됨에 따라 주민들은 해당지
하남시보건소와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7일 덕풍2동주민센터와 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제1회 그랑 우리랑 마을축제’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에는 시보건소와 청소년문화의집이 교육을 진행, 양성하는 또래금연지도자들이 참여해 금연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해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금연홍보 피켓 및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또래집단으로의 금연분위기 확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이종수 하남시 부시장(하남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6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하남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개장을 앞두고 교통대책 수립은 물론,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 부시장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하남도시공사로부터 복합쇼핑몰로 진·출입하는 주요접근도로의 공사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등을 보고받은 뒤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기 전에 주변도로 개통과 대중교통 체계를 정비해 방문객은 물론 하남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 부시장은 공동주택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는 지역현안사업 1지구를 방문해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경찰서는 지난 26일 각 학교를 대표하는 어머니폴리스(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중학교)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반기 어머니·학부모폴리스의 열정적인 활동에 대해 격려하고, 다가오는 하반기 교·내외 순찰 및 등·하굣길 안전지도 방안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정경택 하남경찰서장은 “경기경찰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사-1교’ 등 맞춤형 예방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한정된 경찰력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우리 어머니들의 세심한 손길이 학교폭력 없는 하남시를 만들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22일 부시장실에서 동 복지허브화 사업시행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네트워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안으로 하남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금회에서는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년 5천만원씩 3년동안 지원을 하고 13개의 동주민센터에 동 단위 모금계좌를 개설하며,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조사·연구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5~7월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당초 허가 목적대로 활용하는지 여부에 대한 사후 이용 실태조사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토지의 사후이용관리지침’이 11일부로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토지의 이용의무기간 중인 허가분의 모든 토지에 대해 이용 실태 정기조사가 실시된다. 거주용, 농업용, 축산업용, 임업용 등을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기간은 2년이고, 기타 현상보존용으로 취득한 토지는 5년이다. 이에 따라 시가 지난 2011년 5월부터 금년 4월말까지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소유권을 이전한 토지의 이용의무기간 중인 허가분 352필지를 조사한 결과, 미이용 방치 19필지, 타목적 이용 51필지, 허가취득 후 주소를 관외로 이전한 11필지 등 78필지(타목적 주소이전 3필지 중복)가 허가목적에 위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토지소유자에게 11월 초까지 3개월간의 이행명령을 통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미사강변 12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사강변 12단지 아파트는 입주민의 68.7%의 동의를 얻어 금연아파트로 지정받게 됐으며 공동생활구역인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매주 1회 금연권고 방송을 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공동 노력하게 된다.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과 관련, 금연아파트 현판, 현수막, 스티커 등 홍보물을 지원했고 입주민 중 10명 이상의 금연 결심자가 있을 경우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무료 제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미사강변 12단지 금연아파트 지정은 주민이 주도한 간접흡연 예방 등 금연문화 조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타 아파트 단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더 많은 금연아파트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부영그룹은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이고 있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1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1천104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는 수용인구 9만6천여명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한강변 도시’라는 프리미엄과 뛰어난 서울 접근성 및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인기다. 또 인근 하남 풍산, 서울 강일지구 등을 한데 묶어줄 서울 동부권 주거벨트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남미사 A31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4~29층, 10개동, 60㎡형 196가구, 84㎡형 908가구 등 총 1천104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다. 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올림픽대로 강일IC를 이용하면 잠실과 강남을 자동차로 약 10~30분대에 접근할 수 있고,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2018년에 개통되면 지하철과 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한층 편해진다. 미사역세권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하남 이마트를 비롯해 인접한 강일지구, 풍산지구의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코스트코, 이케아, 스타필드하남(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