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7일 지능화하는 환경오염 범죄에 대응해 수사 기능을 강화한 ‘중앙 환경사범수사 전담반’을 신설, 하남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법무부에서 파견한 환경전담 검사가 팀장을 맡고 수사경력 5년 이상의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는 점을 고려해 하남시에 마련했따. 대형 환경오염 사고가 터지거나 여러 지역에 걸친 환경오염이 적발되면 전담반이 투입돼 증거수집, 영장청구 등 수사 절차를 밟는다. 환경오염 관련 기획수사와 환경 특별사법경찰 업무의 총괄, 조정도 한다. 채수만 환경부 환경감시팀장은 “최근 환경 범죄는 폐수 유량계나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조작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전담반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아이코리아하남시지회가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결연가족, 아이코리아 회원,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코리아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자녀 장학증서 및 시민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안교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1놀이 행사로 다문화 가족들과 좀더 가까워지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사회정착을 도와 하나되는 하남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문학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 예비후보가 16일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에게 열병합발전소를 하남의 입구로 확정시킨 ‘밀실합의’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신장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은 열병합발전소가 시의 외곽으로 가길 원했고 용량 또한 축소되길 원했다”며 “그러나 두 번의 이전 과정에서 부지면적과 용량은 대폭 늘어났고 위치는 하남시의 입구가 되어버렸다”고 폭로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2013년 1월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현재 의원은 관계자들과 만나 부지 이전과 시설규모 축소를 최종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며 “결국 당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으로 관리감독 역할을 맡고 있는 이현재 의원이 발전소의 위치와 용량을 정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이 16일 제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현재가 시작한 하남발전, 이현재가 마무리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하남발전만 생각하고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하남열병합발전소 입지선정 과정 및 환경오염 논란과 관련, “하남열병합발전소 입지는 강변 선동에 있던 것을 온천마을로 옮기는 문제로 시작된 이후 2012년 황산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4월 최종 확정 당시 현직 국회의원, 시장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었다”며 자신에게 책임을 미루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 의원은 “하남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특목고와 대학유치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하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경찰서 덕풍지구대 이소연 순경·강신복 경위 하남경찰서 소속 직원이 신속한 출동으로 물에 빠진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하남경찰서 덕풍지구대 소속 이소연 순경과 강신복 경위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내용을 듣고 현장에 출동, 호수 부근에 비치된 구명환을 이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출하고 안전하게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송 조치했다. 이날 사고가 난 ‘요구조자’는 50대 남성으로 술에 취해 호수 빙판 위를 걷다 얼음이 깨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순경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호수나 강가의 결빙층이 얇아져 얼음 위를 걸을 경우 물에 빠질 수 있으니 절대 이 같은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관내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초일동 3183부대와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장병들의 성공적인 금연 지지를 위해 주 1회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금연침 시술 등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개인별 1:1 맞춤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금연이동클리닉은 향후 6개월 동안 개별적 관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 및 우울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모색하여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대에서는 금연에 성공한 장병들에게 포상휴가를 제공,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금연을 적극 지지할 계획이다. 구성수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동기부여 및 금연실천으로 군장병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실력 있는 시립여성합창단 단원 4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알토분야로, 자격요건은 접수일 현재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55세 미만인 여성으로 성악에 재능 있는 자로 성악전공자를 우선으로 한다. 전형방법은 실기와 면접으로 실시하며, 실기곡의 경우 파트별 지정곡으로 응시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응시원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청 문화체육과 문화관광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실기와 면접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하남문화원 3층 하남시립여성합창단 연습실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2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립여성합창단원 모집을 통해 합창단의 수준을 높이고, 하남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합창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790-6063)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1일부터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참여도서관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하면 통합회원증(전국도서관 이용증)을 발급받아 전국의 참여 공공도서관에서 최대 2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책이음 회원증은 하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고, 기존 하남시립도서관회원은 소지하고 있는 회원카드를 책이음 회원증으로 교환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와 ㈜하남시유니온스퀘어는 오는 3일 오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하남유니온스퀘어 일자리 7천개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모집직종별 특성과 본인 적성에 따른 희망일자리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다. 시는 서비스 기본교육, 구직등록 창구 운영, 패션 전문교육 훈련생 접수 등 전체 행사를 주관하고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신세계건설 등 입점 관계사, 브랜드사 등의 채용인력에 관한 정보를 신세계 인사부서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이교범 시장은 “시민과 시가 함께 준비를 철저히 하여 하남유니온 스퀘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거두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시는 이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19일 덕풍동에 위치한 하남시 자활기업사업장에서 ‘하트&하트’ 개소식을 가졌다. ‘하트&하트’는 창업을 목표로 자활기업 창업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은 뒤 문을 연 5번째 자활 창업기업이다. 이번에 개소된 ‘하트&하트’는 김순애 대표를 비롯, 차상위자 등 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