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산은 3일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 동안 ‘푸른 하늘의 날 캠페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처음 유엔(UN)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날이자 국가 기념일로, 대기환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날이다. 구단은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 및 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해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쪽 새끼손가락을 연결해 나와의 약속 포즈를 취하고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 생활 실천 내용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 호텔스퀘어 숙박권, 친필사인 유니폼, 마스코트 인형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LNG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 도시교통(수소버스·충전소), 주거(열·전기 공급)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가 ㈜리얼과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2일 “주식회사 리얼과 장애인 승마 관련 앱 개발,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 장애인 승마선수 심리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 박윤재 협회 사무국장, 이강준 (주)리얼 대표이사, 박건우 ㈜리얼 기획부장, 장하연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장이 자리했다.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주식회사 리얼과 장애인 승마 행사 기획 및 운영, 장애인 승마선수 업무지원 및 전문가 확보, 장애인 승마선수 관리 시스템 개발, 장애인 승마 시설 및 기구 설계, 개발을 위한 각종 연대 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또한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는 장애인 승마 관련 업무협조, 장애인 승마선수 발굴과 개인별 심리지원계획 수립 협업,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협업을 위한 각종 교육, 심리검사, 심리 상담 부문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장애인 승마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여자 탁구 대표팀도 ‘만리장성’ 중국에 패했다. 윤지유(21·성남시청), 서수연(35·광주시청), 이미규(33·울산시장애인체육회) 조는 2일 오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스포츠등급TT1-3) 결승에서 중국에 0-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지난 2016년 리우패럴림픽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복식 윤지유-이미규는 찰떡호흡을 보이며 중국의 쉐지안-리첸조를 11-6으로 꺾고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 역시 11-9로 잡아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시작된 중국의 반격은 매서웠다. 중국은 3세트를 7-11로 승리한 후 4세트도 9-11로 이기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윤지유-이미규는 끈질기게 중국을 추격했지만, 결국 9-11로 패하며 첫 게임을 내줬다. 2단식에 출전한 윤지유는 중국 쉐지안과 대결을 펼쳤다. 단식 4강에서 쉐지안에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된 윤지유에겐 설욕의 기회였으나, 리우와 도쿄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쉐지안의 벽은 높았다. 1세트를 13-15로 내준 윤지유는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앞서갔다. 하지만 쉐지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 조는 2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스포츠등급 TT4-5) 결승전에서 중국에 0-2로 졌다. 지난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단체전 첫 메달을 수확했다. 대한민국은 단체전에서 중요한 길목마다 중국과 대결을 펼쳤다. 지난 2012년 런던패럴림픽 결승에서는 1-3으로 패한 반면, 리우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1복식에 출전한 김정길과 김영건은 중국 차오닝닝과 궈싱위안에 0-3(5-11, 11-13, 11-13)으로 패했다. 1세트 중국은 강한 스트로크와 서브로 5-11로 승리했다. 2세트 대한민국은 중국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막판 김영건의 아쉬운 미스가 나오며 11-13으로 패했다. 마지막 3세트 김정길-김영건 조는 5-3으로 앞섰으나 중국에 추격을 허용, 듀스 끝에 11-13으로 져 세트스코어를 내줬다. 2단식에 출전한 김정길은 차오닝닝의
프로배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공격수 정지석이 데이트 폭행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일 오후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액정이 산산조각 난 핸드폰 사진과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 등을 올리며 정지석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고소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정지석은 2일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금번 논란을 초래한 부분에 대해 배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선수는 일체 훈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관계기관 조사에 충실하게 임할 계획이다. 구단은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투명하게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지석은 지난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득점 6위, 공격 성공률 1위, 서브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뤄내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2002년 월드컵 4강, 2020 도쿄올림픽 16위 등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 대한민국. 하지만 여전히 스포츠 현장에서 폭력 사건 등 인권침해 행태가 발생하고 있다. 그간 세계무대에서의 국위선양 혹은 승리를 통해 결과만이 부각되는 현실에서 다수의 인권침해가 은폐되고 왜곡돼 온 것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인식의 개선이 이뤄졌지만, 성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문화는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 심석희 선수와 故 최숙현 선수부터 올해 초 불거진 선수들의 학교폭력 사건까지 체육계의 폭행 및 성폭행 사건은 꾸준히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는 이런 폭력의 시대에서 벗어나야 할 시기이자, 스포츠 인권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다. 인권이란 대한민국헌법 및 법률에서 보장하거나 대한민국이 가입·비준한 국제인권조약 및 국제관습법에서 인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뜻한다. 그렇다면 스포츠 인권이란 무엇인가. 스포츠 인권은 스포츠 활동에서 누구나 누려야 할 인권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스포츠 활동을 할 권리를 의미한다. 지난 6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가 코로나19 극복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장애인 체육활동 플랫폼을 선보였다.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플랫폼은 한국복지대학교 강유석 교수 등 장애인체육 전문가들이 참여 및 개발했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개 활동 40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12개 활동의 경우 단순 제공형으로 스텝래더, 후프활동, 스피드스태킹 등이다. 8개 활동은 상호소통형으로 짐볼운동 세라밴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호소통형은 참여자의 운동 영상에 대해 장애인체육 전문가의 지도가 병행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단순 제공형과 달리 장애인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플랫폼 활용 증대와 장애인의 참여 극대화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행할 것”이라며 “도교육청 및 도내 장애인시설,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와 카드뉴스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장애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는 체육용품(플라잉디스크)이 증정되며, 지
프로농구단 삼성 썬더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더 발생했다. 1일 용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농구단 내 선수 1명, 지원스태프 1명, 코칭스태프 1명 등 총 3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수 검사를 실시, 추가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훈련하는 과정에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썬더스는 휴먼센터에서 훈련을 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10여 명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후 2차 진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 썬더스는 집단감염으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이 동반 결승에 진출했다. 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은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스포츠등급 TT4-5) 4강전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프랑스를 상대로 한 수 위 실력을 뽐냈다. 1복식에 출전한 김영건-김정길 조는 프랑스 플로리앙 메리앙-사방 에라 조를 3-1로 완파했고, 2단식에 나선 김영건은 막심 토마를 3-0으로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는 대표팀은 2일 오전 10시 중국을 상대로 2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탁구 여자 단체(스포츠등급 TT1-3)에 나선 윤지유(21·성남시청), 서수연(35·광주시청), 이미규(33·울산시장애인체육회) 조 역시 중국과 금메달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이날 여자대표팀은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2-0으로 제압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승리로 윤지유, 서수연, 이미규는 대회 2번째 메달을 예약했다. 한편, 남자 TT1-2의 차수용(41·대구광역시)과 박진철(39·광주시청), 김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 대표팀 박진호(44·청주시청)가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호는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SH1) 결선에서 253.0점을 쏴 독일의 나타샤 힐트로프(29·253.1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에선 단 0.1점으로 메달의 주인공이 갈렸다. 박진호는 지난달 30일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2개의 메달을 따냈다. 예선에서 638.9점을 쏴 패럴림픽 예선 최고 기록을 새롭게 쓰며 47명 중 1위로 결선에 오른 그는 첫 10발에서 106.3점을 쏘며 2위에 올랐다. 11, 12번째 총알을 합쳐 21.0을 쏴 선두에 오른 박진호는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다. 19번째 총알에서 10.1을 기록하며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곧바로 10.5를 쏘며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그렇게 줄곧 선두를 달리던 그는 22번째에서 9.6을 맞추며 선두를 힐트로프에게 내줬고, 나머지 두 발에서도 힐트로프가 1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했다. 한편, 박진호는 3일 50m 소총 3자세와 5일 50m 소총 복사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