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춤을 춰 다른 대회에도 많이 참가하고 싶어요”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HIPHOP LOG-IN(힙합 로그인) 인천’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부 은상을 수상한 ‘프리스트M’의 소감이다. 프리스트M은 차윤지(14·동방중), 고서연(13·원동초), 강현진(13·장곡초) 학생으로 꾸린 팀이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톡톡 튀기는 파워풀한 안무와 박자에 딱 맞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세 명의 학생이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동작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프리스트m의 리더 차윤지 학생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안무를 외우고 동선을 준비하느라 걱정했지만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다른 대회에도 참가하고 계속 열심히 춤을 출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관객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 만들고 싶어요”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HIPHOP LOG-IN(힙합 로그인) 인천’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한 ‘프리스트 크루’의 소감이다. 프리스트 크루는 함주영(17·논현고), 김예빈(18·논현고), 김지훈(18·인항고), 박윤지(16·신흥여중), 이은서(16·동방중), 김서윤(15·동방중), 최혜령(15·동방중), 윤태희(15·동방중), 고가영(15·남동중) 등 9명의 학생이 모여 대회에 출전했다. 프리스트는 인디언 부족 콘셉트의 안무와 의상으로 무대를 꾸몄다. 평소 팀원들이 흥도 많고 인디언들의 춤을 좋아해서 이번 안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스트 크루의 리더 함주영 학생은 “좋은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안무를 수정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앞으로도 춤으로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요”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HIPHOP LOG-IN(힙합 로그인) 인천’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부 은상을 수상한 ‘루시드(LUCID)’의 포부다. 루시드는 최현정(16·함현중), 김나린(16·월곶중), 김지애(16·해솔중), 문지우(15·해솔중), 박준서(14·배곧중), 고연아(14·배곧중) 학생이 모여 무대를 선보였다. 힘이 넘치는 스트릿 댄스를 좋아하는 6명의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처음 만나 팀을 꾸렸다. 이에 걸맞게 붉은색 장갑을 끼고 선보이는 화려한 손동작에서 에너지가 넘쳤다. 루시드의 리더 최현정 학생은 ”여러 명이서 같은 동작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지만 수상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상금으로 고생한 팀원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도시개발 사업 시행자인 JK 도시개발이 강제 집행을 중지하는 데 합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JK 관계자에 따르면 효성구역 비상대책위원회가 유권해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강제 집행을 멈춰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JK 측의 설명이다. 올해 7월 JK와 인천시, 효성구역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간담회를 열었다. 당시 주민들이 보상 대상자인지 등을 판단하는 유권해석과 법률 자문을 받고 결과가 나오면 유정복 시장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한 뒤 관련 방침을 세울 때 참고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JK는 유권해석을 하겠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에 동의하거나 강제 집행을 중지하겠다고 답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법률 자문 결과를 받아 강제 집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대위는 법률 자문 말고도 상위 기관인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국민권익위원회의 유권해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는 이를 준비 중이다. JK 관계자는 “법률 자문을 받아 강제 집행을 진행했다”며 “사업 진행상 강제 집행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경찰청이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생활밀착형 부정부패 등을 상시 집중 단속한다. 인천경찰청은 중점 단속 대상을 선정하고 생활밀착형 부정부패 근절 TF를 설치해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 비리, 이권개입 등 관급 비리, 공공기관 토착 비리, 부동산 불법 행위 등을 선정했다.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에 업체선정 등의 권한이 집중돼 있어 특정 업체와의 유착, 가격 담합 등 각종 비리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불법형질변경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비롯해 관공서의 인허가 입찰 비리,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을 근절할 예정이다. 한편 피해 규모가 크거나 조직적인 범죄는 초기부터 집중 수사하고 이번 1차 단속 결과를 분석해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정동 군부대 주민 지원 기금 사용 계획을 세우기 위한 첫걸음을 뗐따. 부평구는 지난 18일 ‘2022년도 제1차 군부대 주변 지역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는 부평구 도시관리국장과 주민, 민간 전문가, 부평구의원 등 기금운용심의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예산에 반영한다는 내용을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오정동 군부대 이전을 위해 부천시가 낸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허가 신청을 허가했다. 부천시는 군부대가 나간 오정동 땅에 아파트와 상가, 공원 등을 지을 계획이다. 부천시는 오정동 군부대를 부평구 일신동으로 옮기는 대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주민상생지원금 4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는 올해 안으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용역 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발주할 예정이다. 또 부개1동과 일신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일촉즉발의 상황이 8시간 동안 이어졌다. 18일 인천 계양구 효성도시개발 사업 대상지에서 오전 9시부터 강제 집행 시도가 있었다. 강제 집행 집행에 나선 인력들은 출입을 막았고 주민들은 강제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크게 반발했다. 오후 5시가 돼서야 철수했다. 이날 인천 계양구 효성도시개발 사업 시행자인 JK 도시개발이 강제 집행을 시도했다. JK는 5가구의 강제 집행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반발이 거세자 주민이 자리를 비운 한 곳에서만 집행했다. 지난 7월부터 강제 집행은 멈춰 있었다. JK와 효성구역 비상대책위원회, 인천시 등이 참여한 간담회 자리에서 남은 주민들이 보상 대상자인지를 판단하는 유권해석이 나오기 전까지 강제 집행을 미루기로 합의했다. 현재 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국민권익위원회의 유권해석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제 집행 시도를 강행하자 시는 JK에게 이를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에게 법률 자문이 나오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등 상황이 정리한 후에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JK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것은 없다”며 “공식 요청이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인천 부평구가 청천동 1113 공병단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개한다. 오는 9월 중 예비우선시행자 공모를 진행하고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17일 1113 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을 위한 예비우선시행자 공모 지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예비우선시행자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사업이 진행되는 땅을 살 수 있는 우선권을 갖는다. 당초 구는 지난해 9월 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미뤘다. 국방부가 직접 민간사업자와 땅값을 협상해야 하기 때문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기 떄문이다. 통상 군부대 이전 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군부대 땅을 사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되파는 방식이다. 하지만 구는 2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땅값을 감당할 수 없었고, 국방부가 직접 민간에 땅을 파는 방식을 선택했다. 또 이곳에 복합 쇼핑몰 조성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인천시 시민청원 게시판에 복합 쇼핑몰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답변 요건인 3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구는 공모에 참여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3개 이상 운영 중인 업체가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당초 구는 지난해 9월 민간사업자 공모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조 총장을 16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이사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종 후보자 2명 중 조명우 총장의 선임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9일 인하대 총장추천위원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후보 5명 중 조명우 현 총장과 박기찬 전 경영대학장을 정석인하학원 이사회에 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조 총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학사·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3월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교무처장과 교학부총장, 총장 직무대행을 거쳐 제15대 총장을 역임했다. 반면 인하대가 교육부 재정지원대상에서 탈락한 데 책임이 있다며 조 총장 선임을 반대해 온 인천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협동처장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지역 여론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인하대는 송도캠퍼스 등 학교의 명운이 달린 사안에 시민사회의 도움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최근 일주일 인천 도로에 생긴 포트홀이 48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7일 평균 49건이 발생하는데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16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종건에 신고된 포트홀은 485개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8~9일에는 이틀 동안만 152개에 달했다. 종건은 현재 신고된 모든 포트홀의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포트홀은 도로가 파손되면서 생기는 작은 구멍이다. 주로 장마철에 많이 나타나는데, 아스팔트 도로 사이로 스며든 빗물로 균열이 만들어지면서 생긴다. 포트홀은 도로 관리 주체에 따라 대응하는 곳이 다르다. 20m 이상 도로는 시 외청인 종합건설본부가, 20m 이하 도로는 각 구가 맡는다. 구가 관리하는 도로도 집중 호우로 인해 포트홀 발생이 늘었다. 서구는 8일부터 15일까지 포트홀이 42건 발생해 조치를 모두 마쳤다. 하루 평균 5건씩 발생했는데, 비가 오지 않을 땐 일주일에 1~2건 정도 생긴다. 노후 도로가 많은 부평구는 8일부터 11일까지 140건의 포트홀이 생겼지만, 역시 큰 피해 없이 대부분 복구를 완료했다. 포트홀은 사고의 원인이 돼 빠른 복구가 필요하다. 운전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