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육아지침서 ‘아동 행복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전체 아동학대 사건 81.2%가 부모에 의해 발생했다. 하지만 부모는 아동학대 예방 의무 교육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편차가 컸다, 구는 아동학대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양육법을 전달하기 위해 책자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육법 ▲체벌 근절 질의응답 ▲각종 육아 지원 사업 ▲추천 도서 ▲육아교육 정보 웹사이트 등이 수록됐다. 육아지원 사업 내용은 정부와 지자체 사업 외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 사업을 함께 담았다. 2018~2020년생 아동이 있는 가정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6000부를 배포했으며, 아동이 있는 가정 400세대를 대상으로 책자를 활용한 ‘찾아가는 아동권리증진 부모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 6월 아동학대 관련 구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인천1호선과 2호선을 비롯해 서울 7호선과 학교, 경찰서 등 150여 곳에 게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0일까지 여름경찰관서를 열어 피서지 범죄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여름경찰관서는 ▲을왕리 ▲하나개 ▲십리포 ▲승봉 ▲장봉 ▲동막 ▲민머루 등 인천 내 주요 해수욕장 7곳에 마련한다. 이 기간 동안 인천경찰은 전종요원과 경력을 배치해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범죄 예방과 교통 정리, 안전사고 방지, 미아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한다. 112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히 출동해 강력사건은 총력 대응하고, 성범죄는 피해자 보호·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해수욕장 개장 전후 범죄예방진단팀을 투입해 지자체와 함께 해수욕장 주변 공중화장실, 샤워실 등 공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한다. 범죄취약지 순찰과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거리두기 해제로 피서객과 치안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꼼꼼하게 대비해 피서지 치안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정부 출범과 제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의 임기 종료가 겹치면서 시민참여위원회 구성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 최용규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시민참여위원회 일각에서는 위원회 구성원이 크게 바뀌면 전문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캠프마켓 관련 사안들이 방대한 만큼 구성원이 바뀌면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다. 최용규 공동위원장의 경우 민선 1기 부평구청장 부임 시절부터 캠프마켓 이전 운동을 주도했고,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그만큼 캠프마켓 이전과 관련해 전문성과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다. 다른 위원들도 마찬가지다. 이재병 위원은 인천시의원 시절 시민참여위원회 운영조례를 만드는 데 참여했고, 김형회 부평평화복지연대 대표는 1990년대부터 캠프마켓 반환을 위한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최용규 이사장의 사임을 시작으로 캠프마켓 관련 사안들을 전문적으로 다뤘던 시민참여위원회 구성원에 큰 변동이 있을 경우 이전 논의들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임기가 8월 31일까지인 만큼 위원회 구성이나 후임 공동위원장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는 상황은 아니다
조성환 인천시의원(민, 계양1)은 본인을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주도적으로 일을 이끄는 것을 좋아했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최근 유행하는 성격유형 검사에서도 외향형이 나왔다. 가만히 앉아서 하는 낚시보다 탁구와 축구 등 몸을 움직이는 취미를 선호한다. 영화도 역동적인 오락물을 즐겨 본다. 이런 성격을 발휘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충남 당진에서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이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1994년, 27살 인천에 처음 올라왔다. 자영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인천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던 큰형의 추천으로 가게를 마련했다. 주로 건재 등 건강식품을 취급했다.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고 아침 일찍 나와 저녁 늦게 들어가는 성실한 이미지로 평판이 좋았다고 자신을 설명한다. 지역에서 오래 자영업을 하다 보니 자율방범대,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학교 운영위원회 등 여러 단체에 가입해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지역 정치인들도 많이 만났다. 하지만 봉사만으로는 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었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유동수 국회의원
인천시 부평구가 오는 12일부터 부평구 군부대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2022 군 장병 부평투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2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평구 일신동의 제17보병사단과 다른 군부대 9곳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매번 40여 명을 선정해 7월과 10~11월 10번 진행한다. 이전 투어 운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문화의거리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한 도보 탐방 프로그램을 추가해 지역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캠프마켓 B구역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부평 아트센터 ▲신촌로 공방거리 ▲부평지하상가 모두몰 등을 방문한다. 풍물공연과 악기체험, 각종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산의 보전·관리방안 수립을 위해 진행한 계양산 보호 실태조사 용역이 완료됐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계양산 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3일부터 올해 6월 2일까지 1년 동안 진행한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계양구 계산동과 서구 공촌동 일원을 대상으로 계양산의 역사를 비롯해 시민 이용 행태와 생물 다양성 등을 조사했다. 또 계양산 보전과 관리방안 등도 마련했다. 보전·관리 주요 계획으로 ▲자연보전 및 이용의 균형 있는 관리 ▲생태계 복원을 통한 자연성 증진 ▲현명한 이용을 위한 휴양기반 확충 ▲시민참여를 통한 관리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계양산 보호 종합계획은 2011년 제정된 '인천광역시 계양산 보호 조례'에 근거한다. 이 조례는 인천시가 계양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를 5년마다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계양산에 골프장을 조성하려던 롯데그룹과 소송하면서 이를 진행하지 못했고, 2018년 인천시가 승소한 후에도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등을 계양산 보호 종합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이유로 계획수립을 미뤘다. 실태조사는 계양산 보호 종합계획의 사
제9대 인천 부평구의회가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부평구의회는 지난 7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김숙희 의원(갈산 1·2동, 삼산1동)이 위원장, 정한솔 의원(산곡1·2동, 청천1·2동)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은 구동오(부평1·4동), 김동민(부평2·5·6동, 부개1동, 일신동), 박영훈(부평3동, 산곡3·4동, 십정1·2동), 윤태웅(산곡1·2동, 청천1·2동) 의원으로 구성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정유정 의원(부평3동, 산곡3·3동, 십정1·2동)이 위원장, 강연숙 의원(비례)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는다. 위원은 유정옥(부평3동, 산곡3·4동, 십정1·2동), 이익성(부평2·5·6동, 부개1동, 일신동), 안애경(부평1·4동), 여명자(부평2·5·6동, 부개1동, 일신동), 손대중(산곡1·2동, 청천1·2동), 허정미(삼산2동, 부개2·3동), 정예지(비례) 의원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 박영훈 의원이 위원장, 윤구영(삼산2동, 부개2·3동)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김동민, 여명자,
인천시 계양구가 효성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의 노후한 저충 주거지를 대상으로 방범방충망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며, 인천시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예산 5500만 원 중 절반을 시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효성동 169-12번지 일대 노후 주택 지하층과 1층, 2층이다. 모두 40세대를 지원하며 150만 원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7월 11일부터 29일까지 계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주택노후도와 주택 유형,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부터 설치를 시작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계양일반산업단지 착공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완공 역시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늦어진다. 구는 환경부 등 관련 부서와 협의가 길어지면서 행정절차가 늦어졌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1월 인천시에 산업단지계획안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를 완료했고, 늦어도 8월 내로 본안을 제출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마치면 교통 영향과 재해 등을 평가하는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거친다. 이후 심의 가결 시 승인 고시를 하고 착공한다. 구는 올해 10~12월 중 승인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상 절차 진행 속도에 맞춰 착공할 계획이다. 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계양산단은 계양구 병방동 255-2 일원에 24만3294㎡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 14만701㎡(57.8%), 공공시설용지 9만6천229㎡(39.6%), 지원시설용지 6천364㎡(2.6%)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비는 2014억 원이다. 구는 계양산단이 인근 서운일반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와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의 ‘침상도시’를
인천시 부평구가 7월 22일까지 청년 네트워크 ‘청년다움’ 구성원 3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다움은 지역사회에 맞는 청년 사업을 스스로 발굴해 구정에 참여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다. 구성원들은 청년사업 발굴과 제안을 비롯해 정책 모니터링, 청년사업 참여·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평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부평구 소재 직장과 학교에 다니고 있는 만 19~39세 청년이다. 희망자는 부평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 (hopeperson@korea.kr)로 제출하거나 부평구청 일자리창출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일자리창출과(032-509-6584)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