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7일 경기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디자인 재능 나눔 협약식 및 2013년 산학협력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경기중기센터는 경기대, 계원예술대, 중앙대, 대진대 등 도내 4개 대학과 ‘디자인 재능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 재학생들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재능을 기부하고, 기업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G-패밀리기업지원사업, G-STAR기업육성프로젝트, G-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G-STAR기업육성프로젝트 우수기업인 메인텍㈜와 ㈜엑시언, G-디자인개발지원사업 우수기관인 경기대와 우수기업인 ㈜한우물의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G-STAR 우수사례 발표를 맡은 디지털셋톱박스 제조업체 ㈜포티스는 G-STAR 지원을 통해 총 8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하고, 우즈벡·독일 등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앞서 홍익대 국제디자인경영대학원 나건 교수는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
경기도의회 여야가 실수로 증액된 무상급식 예산의 처리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이며 본회의 파행이 빚어졌다. 도의회는 16일 제283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도의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과 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0일 열리는 6차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본회의 시작 직전 기자회견을 갖고 도비 510억원과 우수농수축산물 시·군 대응비 323억원 등 총 833억원의 무상급식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생급식지원, 우수농수산물 학교급식소비지원, 우수축산물지원(G마크), 결식아동급식 등을 ‘친환경 우수농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민주당의 기자회견 소식을 들은 새누리당과 집행부에 비상이 걸렸다. 예결위 과정에서 예결위와 집행부가 삭제하기로 합의했던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예산 70억원이 무상급식 예산에 포함됐던 것. 새누리당과 도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무상급식 관련 예산안과 관련해 결식아동급식비 단가인상분 187억원, 친환경우수농축산물 학교급식지원 253억원 등 총 440억원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하지만 무상급식 관련 예산을 일원화하는 과정에서 식품유통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5조9천906억원 규모의 2014년도 경기도 본예산을 잠정확정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밤샘 회의를 이어간 끝에 도와 도교육청의 올해 마무리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마무리지었다고 15일 밝혔다. 예결위가 잠정확정한 내년도 본예산은 15조9천905억9천505만원으로 당초 예산 15조9천987여만원에서 82억여원 감액된 규모다. 예결위는 우선 도 재정악화로 전액 도비부담에서 시·군비 부담으로 지원방식이 변경되며 시·군의 반발을 샀던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 예산은 당초 11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50억원이 증액됐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정한대로 무상급식과 관련된 친환경 우수농축산물 학교급식지원 예산은 앞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신규 편성한 70억원에서 30억원 증액한 100억원을 확정지었다. 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시행 1년 만에 사업 중단을 발표했던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예산 89억원 역시 상임위원회가 의결한 결과와 같이 전액 복구됐다. 이밖에도 김문수 지사가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지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반영됐던 도청 광교 신청사 이전과 관련한 설계
경기도의회는 김주성(민·수원) 의원이 낸 ‘경기도 로컬 푸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5년마다 로컬 푸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로컬 푸드정책협의회를 두도록 했다. 또 ‘로컬 푸드 지원센터’를 설치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지원과 홍보, 교육을 담당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로컬 푸드 기획생산단지 조성과 직거래장터 개설을 지원하도록 하고, 학교급식에 로컬 푸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경기도의회 금종례(새·화성) 의원이 16일 네번째 시집 ‘또 다시 기다림’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금 의원은 네 번째 시집인 ‘또 다시 기다림’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제공하는 시는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주변의 잡다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아냈다. 조광원 수필가는 발문을 통해 “‘또 다시 기다림’은 우리 주변의 신변잡기 같은 이야기들을 솔솔 풀어낸 우리들의 노래고 이야기라는 것에 동질감 느낌은 물론 가까이 다가가기 좋은 우리들의 가락이고 이야기”라고 평하기도 했다. 금 의원은 “많이 부족하고 수려하지도 않은 글 솜씨에다 맑고 드높은 영혼의 음성은 되지 못하지만 보잘 것 없는 내 삶의 체험과 생각의 편린들의 조각들을 모아 같은 시대의 이웃들과 더불어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엮었다”라며 “‘엄마 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은 소박한 꿈을 엮어 세상에 내 놓은 이 시집을 읽는 모든 분들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16일 오후 3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11일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 도당은 차세대위원회 위원 20여명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소재의 미혼모 시설 ‘고은뜰’을 찾아 아기를 돌보고 화성시 봉답읍에서 독거노인 조손가정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당 관계자는 “도당은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보다 나은 모습으로 도민들의 애로사항과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며 “열심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도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으로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진행된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 시즌1 에서는 사랑·봉사·희망·행복 4개 팀이 소외계층, 농촌지역, 불우이웃 등을 찾아가며 총 22회가 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도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칠승)가 12일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주간의 심의를 마무리한다. 예결위는 예산심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민주당 5명, 새누리당 3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소위를 꾸려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마지막 심의에서 예결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도의 지방채 발행 계획에 대해 추궁하고 누리과정 차액보육료와 무상급식 예산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도가 그동안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펼쳐오다가 갑자기 말을 바꿨다며 집행부의 태도를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동근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지방채가 순증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지방채를 관리하겠다고 답변해 온 것으로 기억한다”라며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발언을 정정하겠다”고 해명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취득세 영구인하에 대한 정부의 보전과 함께 주택거래가 활성화로 어느정도 세입이 보장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도가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잡고 순세계잉여금조차 편성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아직 시행령 개정 등 과정이 남아있어 일러도 내년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내년도 무상급식 관련 예산 100억원 증액을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예결위 소속 통합진보당의 송영주(고양) 의원도 친환경 급식예산 전액 복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무상급식 예산 증액을 둘러싼 도와 도의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의회 송영주 의원은 10일 논평을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전액 복구시켜 아이들에게는 질 좋고 안전한 급식을, 농가에는 소득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 육성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앞서 내년도 무상급식 관련 예산으로 친환경농산물학교지원 190억원, 결식아동급식비 단가인상분 187억원 등 377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874억원에 비해 57% 497억원 줄어든 것이다. 송 의원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난 지방선거 도민의 선택이었고, 그 선택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돼 널리 전파되고 있다”라며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했고, 농가에는 소득 보전을 통해 친환경 농가를 육성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반드시 예산을 복구해 아이들에게는 질 좋고 안전한 급식을, 농가에는 소득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 육성을 지속시
민주당 경기도당은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과 함께 지방선거 정책토론회 ‘2014년 경기도의 새로운 모색’을 개최했다. 민주당의 강령과 정책에 부응하는 지역 의제를 발굴해 정책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된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경호(의정부)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도당 2014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영인 지방선거전략기획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결대 김성균 교수가 ‘경기도 발전 비전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제하고 신한대 하성용 교수가 교육 분야, 한신대 이인재 교수가 복지 분야에 대한 발표와 도의회 이재준(고양) 의원이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강득구(안양) 대표의원은 “김문수 도정 8년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통해 현재 경기도가 겪고 있는 재정위기와 도정난맥상을 극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배전을 만들도록 하자. 오늘 토론회가 새로운 민주당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김유임·김성태 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0일 양주시 소재의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화학물질관련법 제·개정에 따른 기업영향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경기북부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화학물질 관련법을 제·개정함에 따라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마련과 하위법령 제정 시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 녹색화학팀장 박백수 전문위원이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주요내용 및 중소기업 대응방안 ▲화학물질관리법 주요내용 및 중소기업 대응방안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환경부 화학물질과 유필무·황인목 사무관이 직접 참여해 대책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최근 개정된 화평법과 화관법이 제조업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형성되면서 섬유·염색·포장·인쇄 등 관련 산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많이 참석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신규법률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